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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안성시 대덕면 주민 모두가 함께한 주민총회 성황리에 마무리

아이들과 함께 배우는 민주주의… 축제 분위기 속 진행

 

데일리연합 (SNSJTV) 박해리 기자 | '2025년 제4회 대덕면 주민총회'가 대덕면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지난 8월 29일(금) 오후 6시, 대덕면 롯데캐슬 아파트 야외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총회에는 사전·현장·온라인 투표를 합쳐 총 2,056명의 주민이 참여하며, 대덕면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보여주었다.

 

총회는 대덕면 주민자치센터의 신나는 풍물놀이로 막을 올렸으며, 이어 어울초등학교 방송댄스반과 태권도시범단 아이들의 사랑스럽고 힘찬 무대가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후 문화체육예술분과, 복지환경분과, 자치교육운영분과 순서로 분과별 제안사업 발표가 이어졌다.

 

주민들은 행사장 곳곳에 비치된 투표소에서 투표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하루한번 꼬박꼬박 약 복용 달력 제작'이 전체의 약 23.7%를 득표하며 2026년 대덕면 중점사업으로 선정됐다. 그 외 '열린 북카페'(20.5%), '줍깅 챌린지'(18.7%), '원데이 클래스'(15.2%), '달콤한 농부체험'(14.0%), '환경 체험 한마당'(8.0%) 등도 고른 지지를 받았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회의실을 벗어나 축제처럼 열린 이번 총회는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민주주의를 직접 체험하며 자라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공동주택과 자연부락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화합을 이룬 자리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이러한 자치의 힘을 적극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

 

김탁 주민자치회장은 폐회사로 “주민 여러분이 투표로 결정한 제안사업은 하나하나 세심하게 추진하여, 주민자치회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며, 대덕면을 더욱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대덕면 주민자치회는 이번 총회에서 확정된 사업을 중심으로, 주민과 함께 만드는 자치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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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계, ESG 규제 강화와 완화 사이 ‘갈림길’…프랑스 초패스트패션 50%추가과세 법안통과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전 세계 패션업계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환을 둘러싼 상반된 흐름에 직면하고 있다. 일부 국가는 초패스트패션 규제를 대폭 강화하는 반면, 유럽연합(EU) 차원에서는 정치·경제적 부담으로 규제 강도를 완화하거나 시행을 늦추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프랑스는 최근 초저가·고속 생산을 특징으로 하는 ‘초패스트패션’을 겨냥한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법안은 브랜드별 친환경 점수에 따라 아이템당 최대 5~10유로, 혹은 제품 가격의 50%까지 추가 과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인플루언서를 통한 패스트패션 홍보와 광고를 금지해 소비자 유입 경로를 직접 차단하는 강력한 조치를 취했다. 이로써 프랑스는 패션 산업의 환경 부담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소비 문화를 확산시키려는 유럽 내 선도국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반면 EU 차원의 정책은 다소 다른 방향을 보인다. 공급망 실사 지침(CSDDD), 산림벌채 방지 규정(EUDR), 친환경 주장 지침(Green Claims Directive) 등 굵직한 환경·노동 규제가 정치적 압박과 산업계 반발에 직면하면서 원래의 강도보다 완화된 형태로 시행될 전망이다. 이는 대규모 기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