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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복지

전남대, 쿠바와 학문·문화 교류 협력 논의

주한 쿠바 대사 전남대 방문… 보건·농생명·사회과학분야 등 교류 제안

 

데일리연합 (SNSJTV) 김준 기자 | 전남대학교가 학문·문화 교류를 기반으로 한(韓)-쿠바 협력을 새롭게 열어 갈 전망이다.

 

31일 전남대에 따르면 지난 8월 28일 클라우디오 R. 몬손 바에사(Claudio R. Monzon Baeza) 주한 쿠바 대사가 전남대학교(총장 이근배)를 방문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몬손 바에사 대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시가 공동 주최한 광주 ACE Fair의 한-라틴 아메리카 콘텐츠 협력 세션에서 기조연설을 마친 뒤 전남대를 찾았다. 대사 일행은 먼저 전남대학교 5·18연구소를 방문해 한국 민주화운동 연구 현황을 청취한 후, 총장 접견실에서 본교 주요 보직자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이근배 총장을 비롯해 교학부총장, 연구부총장, 대외협력처장, 그리고 정치외교학과 김재기 교수가 배석했다.

 

이근배 총장은 환영 인사에서 “양국 수교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서 전남대학교가 쿠바 대학들과 협정을 선도하는 국립대학이 되길 희망한다”며, 향후 보건의료·농생명·사회과학 분야의 공동 연구와 학생 교류 프로그램 등을 제안했다.

 

김재기 교수는 광주학생독립운동 당시 쿠바와 멕시코의 한인 디아스포라가 모금으로 학생운동을 지원했던 역사적 사실을 소개하며, 그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최근 광주에서 진행된 ‘한복 보내기 운동’을 설명했다. 이 운동은 지역 단체와 동문들의 협력으로 총 500벌의 한복을 쿠바와 멕시코 한인 후손들에게 전달하는 사업으로, 역사적 교류와 민간 외교를 이어가려는 취지로 추진되고 있다.

 

또한 이날 미술학과 서기문 교수의 작품도 소개됐다. 작품은 쿠바 혁명가 체 게바라와 한국 민주화운동의 상징 윤상원을 함께 형상화해, 시대와 국경을 넘어 자유와 정의를 위해 싸운 두 인물의 공통된 정신을 예술로 표현했다.

 

전남대학교는 이번 쿠바 대사 방문을 계기로 역사적 연대와 학문·문화 교류를 기반으로 한-쿠바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여는 전환점을 마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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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마인드, 양자 강화 범용 AI 핵심 모듈 개발 성공... AI 상용화 '초읽기'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민제 기자 | 글로벌 AI 선도 기업 퓨처마인드(FutureMind Inc.)가 양자 컴퓨팅 기술을 활용한 범용 인공지능(AGI)의 핵심 모듈 개발에 성공했다고 22일 긴급 발표했다. 이번 성과는 기존 인공지능의 한계를 넘어 인간과 유사한 수준의 다중 작업 처리 및 학습 능력을 갖춘 AGI의 상용화 시기를 앞당길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퓨처마인드 연구진은 양자 역학의 원리를 AI 모델 학습 과정에 접목하여, 방대한 데이터 처리 속도와 복잡한 문제 해결 능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핵심 모듈은 인간의 인지 능력을 모방한 '초지능형 추론 엔진'으로, 비정형 데이터 분석 및 창의적 문제 해결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단순 반복 작업을 넘어선 진정한 의미의 지능형 에이전트 개발 가능성을 열었다는 분석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퓨처마인드의 이번 발표가 글로벌 AI 기술 경쟁에 새로운 불을 지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미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거대 기술 기업들이 AGI 개발에 막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양자 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