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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캄보디아, 교류의 뿌리에서 협력의 열매로

주한 캄보디아대사 본국 복귀 앞두고 증평군 협력 의지 재확인

 

데일리연합 (SNSJTV) 임재현 기자 | 이재영 증평군수와 찌릉 보톰랑세이 주한 캄보디아 대사는 22일 서울에서 간담회를 갖고, 증평군과의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교류 확대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찌릉 보톰랑세이 주한 캄보디아 대사가 본국 복귀를 앞두고 이루어진 것으로 양측이 지난 수년간 이어온 산업·농업·문화 전반에 걸친 협력의 결실을 돌아보고, 향후 교류의 방향성과 협력의 의지를 재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그동안 증평군과 캄보디아는 ▲증평 기업체 및 주요 상품 정보교류 ▲인삼 및 홍삼을 중심으로 한 농특산물 판로 개척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통한 민간교류 확대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의미 있는 교류를 이어왔다.

 

특히 문화교류 부문에서 캄보디아 유학생들이 증평인삼골축제에 참여하고 방문하는 등 관광 분야로도 교류가 확대됐으며, 올해 6월에 캄보디아 유학생들이 증평을 직접 방문해 지역문화를 체험하고, 이를 캄보디아 SNS에 실시간으로 홍보함으로써 관광 및 지역 홍보에도 큰 기여를 했다.

 

또한, 증평군은 2024년 캄보디아에 소방차를 지원하며 지역사회의 안전 인프라 강화에 기여했고, 이는 인도적 협력의 상징으로 평가받았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1월, 이재영 군수는 캄보디아 대사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찌릉 보톰랑세이 대사의 본국 외교부 복귀를 계기로 교류가 외교 전반으로 확대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앞으로 SD바이오센서를 비롯한 의료산업 및 증평의 스마트팜을 중심으로 한 농업분야 교류도 더욱 활성화하여 양국 간 실질적인 협력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찌릉 대사는 “그동안 캄보디아 교류 활성화에 힘써주신 이재영 증평군수에게 감사드리며, 증평을 또 하나의 고향이라고 생각하는만큼 본국에서도 증평군과의 교류 기반을 더 넓히고 체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임 캄보디아의 주한대사 부임 이후에도 증평군과의 기존 협력은 변함없이 지속될 예정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길지 않은 기간이지만 증평군과 캄보디아 간에 많은 교류가 이루어졌다. 앞으로 증평군과 캄보디아가 실질적이고 의미있는 교류를 이어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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