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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곡성군, 2025년 공공형 계절근로자 출국 행사 개최

농촌 인력난 해소와 상생의 성과, 따뜻한 환송으로 마무리

 

데일리연합 (SNSJTV) 임재현 기자 | 곡성군은 ‘2025년 공공형 계절근로자 출국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5개월 동안 곡성군 곳곳의 농업 현장에서 일손을 보탠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안전한 귀국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곡성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의장, 농협 곡성군지부장, 지역 농협 조합장, 계절근로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환송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근로자들은 김해국제공항으로 이동해 출국 수속을 밟고,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환송사를 통해 “농번기마다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큰 힘이 되어주신 계절근로자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고국으로 돌아가더라도 곡성에서의 소중한 경험이 좋은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곡성군은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곡성농협, 석곡농협, 옥과농협 등 3개소를 통해 총 6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해 농가 인력난 해소에 최선을 다했다.

 

근로자들은 멜론 정식, 감자·방울토마토 수확 등 다양한 농작업에 투입됐으며, 이를 통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는 안정적인 인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

 

또한 각 농협은 센터장을 포함한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농협 사무실 및 체험마을·펜션 등을 숙소로 제공하여 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 같은 체계적 운영은 농가와 근로자 모두의 만족도를 높이는 성과로 이어졌다.

 

군은 오는 10월 초, 석곡농협 계절근로자 20명, 통역 1명의 출국도 앞두고 있으며, 향후에도 농가 인력난 해소와 외국인 근로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제도적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공공형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촌 인력 수급 불균형을 완화하는 동시에, 근로자와 농가가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개선해 농업 현장의 안정적 노동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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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분석] 전고체 배터리 전쟁, 기술이냐 속도냐…한·중·일 삼국지

데일리연합 (SNSJTV) 윤태준 기자 | AI 연산 증가, 전기차 대중화, 소형 원자로(SMR) 확산이 전력 효율과 안전성 향상에 대한 수요를 키우면서 ‘전고체 배터리’가 글로벌 산업의 게임체인저로 떠오르고 있다. 액체 전해질을 대체할 고체 전해질 기술이 배터리 구조를 송두리째 바꿔놓는 가운데, 일본은 정밀화학과 소재 기술로 앞서가고, 미국은 혁신 설계로 승부수를 던지며, 중국은 상용화 속도를 무기로 치고 올라오고 있다. 반면 한국은 기존 생산설비와 양극재 강점을 발판으로 반전을 노리지만, 정밀화학 분야의 약점이 기술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란? 전고체 배터리는 이름 그대로 전해질을 고체로 바꾼 2차 전지다. 기존 리튬 이온 배터리의 액체 전해질은 누액과 화재 위험을 내포하지만, 고체 전해질은 안전성이 높고, 리튬 금속 음극 사용이 가능해 에너지 밀도도 향상된다. 덴드라이트(금속 결정체)로 인한 단락 위험도 크게 줄어든다. 하지만 고체는 액체처럼 구조물 사이 빈틈을 자연스럽게 메우지 못하기 때문에 ▲이온 전도성 저하 ▲고체 간 계면 접촉 불량 ▲박막 증착 기술의 어려움 등 여러 도전 과제를 안고 있다. 기술 과제와 해법 전고체 배터리의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