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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정용래 유성구청장, 광복 80주년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

故 조재복 애국지사 후손 가정 방문…관내 독립유공자 유족 43명에 위문품 전달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임재현 기자 |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은 제80주년 광복절을 앞둔 13일,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故 조재복 애국지사의 아들인 조만호 씨(86) 가정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숭고한 희생정신에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독립유공자 故 조재복 애국지사(1897.10.8. ~ 1952.4.14.)는 1919년 4월 12일 경북 영천시 창구동 영천공립보통학교 앞 시장에서 1,000여 명의 주민들과 함께 직접 제작한 태극기와 ‘대한독립 만세’라고 쓴 붉은 깃발을 흔들며 시위를 주도했다.

 

故 조재복 애국지사는 시위 도중 일본 경찰에게 체포되어 태형 90대의 형벌을 받고 옥고를 치렀으며, 불구의 몸으로 출옥한 후 후학들의 독립사상 및 민족의식을 고취하는 데 앞장섰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2년 대통령 표창을 추서했으며, 유해를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모셨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8·15 광복은 수많은 독립운동가와 애국지사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숭고한 정신을 후세에 계승하고 독립유공자 유족분들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유성구는 8월 15일 제80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거주하는 43명의 독립유공자 유족에게 위문품으로 온누리상품권 20만 원을 전달하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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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울산공업축제, 나흘간 열기 속 성황리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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