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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복지

화천군, 신혼부부 임대주택 11월 준공 후 입주 개시

하남면 거례리 신혼부부 임대주택 10세대 모집 공고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준 기자 | 화천군이 청년 세대 주거안정을 위해 건립 중인 신혼부부 임대주택 연내 준공을 앞두고, 입주자 모집 절차에 착수했다.

 

군은 지난 14일 공고를 통해 하남면 거례리 신혼부부 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을 공고했다.

 

단독주택 10세대(세대별 연면적 85.19~86.43㎡) 규모의 거례리 신혼부부 주택 입주자들은 화천군으로부터 임대 보증금 4,095만원과 월임대료 36만원의 90%를 감면받을 수 있다.

 

최초 임대기간은 5년이며, 임대기간 만료 에 자녀 출산 시, 1명 당 5년씩 연장해 최장 30년 간 거주가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재계약 시점 무주택 자격 유지 조건)

 

입주 대상은 모집 공고일 기준, 부부 중 1명이 화천군에 거주하거나, 부부 모두 거주 예정인 무주택 세대로, 부부 모두 49세 이하로, 혼인 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인 신혼부부다.

 

입주자 선정기준은 화천지역 거주 기간으로, 1순위는 5년 이상 거주자다.

 

동일 순위 신청자가 많을 경우, 추첨을 통해 입주자를 선정하게 된다.

 

화천군은 주택단지 준공 후, 이르면 오는 11월부터 임대계약과 입주 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다.

 

화천군은 하남면 거례리 신혼부부 임대주택을 비롯해 지역 곳곳에서 주택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하남면 이외에도 사내면 사창리에도 신혼부부 임대주택 16세대 건립을 추진 중이며, 내달 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 화천읍 신읍리에 90세대(신혼부부 40세대, 일반공급 50세대) 규모의 통합공공임대주택 건립에 착수해 지난 5월 설계를 마무리했다.

 

이와 함께 신읍리 화천형 양육친화마을(60세대), 사내면 사창리 고령자 복지주택(60세대), 화천읍 하리 산천어 행복타운(72세대), 하남면 원천리 청년 농촌 보금자리(29세대) 사업도 확정해 추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간동면 간척리 일대에 세대공존 자립형 주거단지(100세대 내외), 접경지역 복합공동체마을(40세대 내외) 조성에도 나서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혼인과 출산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바로 주거안정”이라며 “군민들에게 양질의 보금자리를 공급해 마음 편히 화천에서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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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대그룹 계열사 거래 193조원…'내부거래' 투명성 강화 목소리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민제 기자 | 지난해 국내 10대 그룹 계열사 간 내부거래 규모가 총 193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 경제에서 대기업 그룹의 영향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내부거래의 투명성 및 공정경쟁 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와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주요 온라인 유통 기업인 쿠팡의 경우, 지난해 매출액의 26%가 계열사 간 거래에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러한 대규모 내부거래는 기업의 효율성 제고라는 측면도 있으나, 시장 내 공정한 경쟁을 저해하고 지배주주의 사익 편취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내부거래는 그룹사 간 시너지 창출 및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위해 불가피한 측면이 있지만, 일감 몰아주기 등을 통한 총수 일가의 사적 이익 편취 통로로 악용될 소지가 있어 사회적 감시가 요구된다. 이는 궁극적으로 시장의 활력을 저해하고 중소기업과의 불공정 경쟁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기업집단의 부당한 내부거래를 규제하며 시장의 공정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사익편취 규제 대상 기업 및 거래 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