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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박승원 광명시장 “평생학습 기반 지역 공동체 자산화, 도시의 지속가능한 성장 이끄는 힘”

24일 광명시-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공동 주최 평생학습 포럼 열려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이 평생학습을 기반으로 한 ‘지역 공동체 자산화’를 도시의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으로 제시했다.

 

박 시장은 25일 평생학습원 강당에서 열린 평생학습 포럼 기조 강연자로 나서 “지속가능한 도시는 학습에서 시작된다”며 “시민이 배움으로 성장하고,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실천하며 변화를 이끄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평생학습의 사회적 역할을 확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후, 경제, 인구, 고령화, 디지털 등 복합 위기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집단 지성과 공동체적 대응이 중요하다”며 “학습을 통해 형성된 공동체가 지역의 경험, 관계, 공간, 조직을 자산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지역공동체 자산화’가 그 해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박 시장은 광명시가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자치분권 ▲탄소중립 ▲사회적경제 ▲평생학습 ▲정원도시 등 5대 시정 가치와 관련 사례를 소개하며 “각 사업은 시민참여와 교육 확대를 기반으로 추진 중으로, 이는 시정 가치 실현과 지역 발전을 이끄는 소중한 공동체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포럼은 ‘평생학습도시 생존 전략-지역 공동체 자산화’를 주제로 광명시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함께 개최했으며, 시민, 공무원, 전국 평생학습 관계자, 활동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평생학습도시의 미래 전략과 지역 공동체 자산화 실행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박 시장의 기조강연 이후 진행된 발표에서는 평생학습 정책 방향부터 현장 실천 사례까지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우선 양병찬 공주대학교 교수는 ‘평생학습의 사회적 전환’을 주제로 발표하며, 평생학습의 기능이 단순히 개인의 역량 개발에 그치지 않고, 지역공동체의 회복력과 사회적 자산으로 확장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장지은 성균관대학교 초빙교수는 ‘공동체 학습은 어떻게 작동하는가’를 주제로, 주민참여 방식과 조직 기반의 공동자산화 전략(ABCD 접근법 등)을 제시하며, 실천 역량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박효경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이사는 ‘디지털 기반 시민참여’를 주제로 발표하고, 공익 데이터, 디지털 민주주의, 리빙랩 등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질적인 지역공동체 강화 사례를 공유했다.

 

포럼 마지막 순서로 열린 종합 토론에서는 이소연 성공회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학습으로 변화하는 지역의 가능성과 실천 전략’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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