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준 기자 | 남원시는 23일 남원의료원 지하 대강당에서 사례관리 담당 공무원 60명을 대상으로 소진예방을 위한 심리·정서적 회복 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지속적인 사례관리 업무로 인한 현장 실무자들의 정서적 소진을 예방하고, 건강한 심리 상태를 유지하며 보다 효과적인 사례관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마술심리상담사 홍미선 전문강사(마음채심리상담센터장)를 초청하여, 마술 치료를 통해 스트레스 관리법, 나의 의사소통 능력 진단법 등 참여자 중심의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담당자는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위기 상황 속에서 심리적으로 지칠 때가 많았는데, 오늘 교육을 통해 스스로 돌아보고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사례관리 담당자들이 지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돌봄을 실천할 수 있도록 심리적 안정과 회복의 계기를 마련하여, 대상자에게 더 따뜻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하반기에도 소진예방 교육과 정서 지원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