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준 기자 | 경북교육청은 21일 김천시에 있는 김천종합스포츠타운실내테니장 외 8곳 경기장에서 ‘2025년 경상북도 교육감기 교직원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도낸 22개 교육지원청 소속 교직원 1,300여 명(선수 1,059명, 임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직원 간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된 축제로, 경북 교육가족의 단합된 에너지와 스포츠 정신을 한껏 발산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대회는 지역 규모에 따라 소통리그와 공감리그로 나누어 운영됐으며,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해 진지하면서도 매너 있는 경기를 펼치며 지역 간 우애와 친선을 다졌다.
경기에서는 상주교육지원청과 청송교육지원청이 테니스 우승을 차지했으며, 배구에서는 문경교육지원청과 영덕교육지원청이, 탁구에서는 구미교육지원청과 청도교육지원청이, 배드민턴은 문경교육지원청과 울진교육지원청이 각 리그의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종합 시상에는 문경교육지원청과 울진교육지원청이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올해 체육대회는 여 교직원의 참여를 확대하고자 배드민턴 종목을 전면 여성 경기로 구성하고, 배구 종목에서도 여성 선수 출전 비율을 늘리는 등 성별을 아우르는 포용적 대회 운영으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기존 단순 종목별 시상에서 나아가 우승기 수여 방식의 종합 시상 체계로 개편하여, 교육지원청 간 경쟁심과 단합을 고취하며 대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날 직접 경기장을 방문해 선수들과 임원들을 격려하며 “경북교육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교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체육대회가 소통과 화합을 나누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