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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2024 한-중남미 디지털 장관회의 개최

중남미 10개국과 디지털 미래사회를 위한 혁신과 포용 실현 논의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박영우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월 30일 잠실 소피텔 호텔에서 「제4차 한-중남미 디지털 장관회의」 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장관회의는 코로나19 이후 7년 만에 다시 열린 자리로, 중남미 지역 국가들과 디지털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중남미 지역은 약 6.5억명의 인구를 보유하고, 국내총생산(GDP) 6.25조 달러로(‘22년 기준) 전세계 국내총생산의 6.21%를 차지하고 있는 중요한 시장이다. 이 지역은 풍부한 에너지·광물·식량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생산기지로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최근 중남미 국가들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며 한국을 새로운 도약을 위한 협력 상대로 인식하고 있어, 상호 협력의 가능성이 크다. 이는 우리나라 기업들의 중남미 진출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장관회의는 2017년 9월 부산에서 개최된 제3차 한-중남미 디지털 장관회의 이후 중단됐다가 재개된 만큼 그 의미가 각별하다. 중남미 10개국 의 장·차관, 대사, 미주개발은행(IDB) 관계자,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디지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장관회의 등을 통해 디지털 경제와 디지털 기반시설, 광대역(브로드밴드), 디지털 교육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 전자정부 구축 등 한국의 다양한 디지털 전환 모범사례를 중남미 국가와 공유해 왔다. 이를 통해 중남미 국가들은 정보통신기술 기반 구축, 디지털 격차 해소 등에 성과를 거두어 왔으며, 이는 한국 기업들의 현지 진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특히, 중남미 정보통신(ICT) 교육센터(CEABAD, ’14년~) 설립, 국제정보보호센터(GCCD, ‘15년~) 설립, 니카라과 통신설비 사업(’17년) 등은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이번 장관회의에서는 미주개발은행(IDB)과의 양해각서(MOU)를 재체결하여, 중남미 지역의 디지털 기반시설 확장과 혁신 기술 도입을 촉진하는 협력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을 강화했다. 양해각서 주요내용으로는 △모범사례 공유, △디지털 기반 촉진, △역량 및 민관 협력, △관계망 구축 및 인력 파견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를 통해 한국은 중남미 국가들과 디지털 전환에 있어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것이다.

 

유상임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디지털 기술로 이룬 경제 및 사회 발전의 성과를 소개하고,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9월 발표한 인공지능(AI) 시대 대한민국이 세계 3대 인공지능 강국(G3)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과 이를 뒷받침할 법적 기반인 인공지능 기본법 제정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또한, 디지털 전환이 각국의 경제와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려면 기술 혁신뿐만 아니라 디지털 포용성을 확대하는 노력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장관회의에서는 각국의 정책 전망과 경험을 공유하며, △모두를 위한 디지털 연결성 개선, △역량 강화, △신기술 활용을 통한 혁신생태계 구축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사이버 보안 전문가 분과에서는 한국의 사이버 보안 정책과 기술적 성과가 중남미 국가들과 공유됐으며, 이를 통해 디지털 보안 협력이 한층 강화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회의 결과로 채택된 의장선언문은 디지털 연결성 개선과 포용적인 디지털 경제 발전, 그리고 신기술 활용을 통한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디지털 전환에 있어 한국과 중남미 국가 간 협력 촉진을 강조했다. 이번 선언문은 중남미 국가들이 지속 가능한 디지털 경제를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상임 장관은 “과기정통부는 한국의 디지털 정책 경험을 공유하여 여러 국가들의 디지털 정책 역량 강화와 디지털 격차 해소에 적극 기여해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한국과 중남미 국가는 디지털 전환의 과정에서 서로에게 소중한 상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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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 사이클부, 전국 대회서 '금메달 4개' 수상 쾌거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홍종오 기자 | 구미대학교 사이클부가 '2025 KBS 양양 전국 사이클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4개를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대한사이클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6월 21일부터 6월 27일까지 강원도 양양에서 개최되었으며, 구미대는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김현우 선수는 1Lap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황정우 선수는 스크래치에서 1위를 기록했다. 최정명 선수는 독주와 스크래치에서 1위, 2위를 차지했고 홍영택 선수는 개인추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홍영택 선수가 남자 일반부 도로독주(42km)에서 2위를 차지한 것이 주목할 만하다. 실업팀과의 경쟁 속에서도 대학팀 선수로서 순위권에 진입하는 성과를 올려 2026년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에 청신호를 켰다. 김승 스포츠건강관리과 학과장은 "매 대회마다 좋은 결과를 도출한 김길현 감독과 사이클부 선수들이 너무 자랑스럽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 열심히 훈련하여 구미대의 위상을 대내외에 드높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대는 전문 스포츠 선수 양성과 스포츠 지도자 인재 양성을 위해 사이클부, 축구부, 야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