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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인천시, "시민과 함께한 60년,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다!" 제60회 시민의 날 기념 인천시민 대축제 성황리 개최

유정복 시장, “인천은 늘 시민이 주인공 ... 시민들과 새로운 미래 만들어 나갈 것 ”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인천광역시는 10월 12일 인천대공원에서 유정복 시장과 주요 인사 및 3만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60회 시민의 날 기념 ‘2024 인천시민 대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60년의 역사와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뜻깊은 행사

올해로 60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1965년부터 이어온 인천시민의 날을 기념하며, 지난 60년간의 인천의 발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 인천음식축제, 정책홍보 부스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올해는 의식행사를 간소화하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먹거리, 즐길 거리, 볼거리를 확대해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로 진행됐다.

 

제46회 시민상 시상… 인천의 자랑스러운 시민들

기념식에서는 사회의 각 분야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여 인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시민들을 기리기 위한 제46회 시민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번 시상에는 ▲봉사분야 최윤정, 하헌영 ▲공익분야 윤기세 ▲환경분야 최진형 ▲새마을분야 유기선 ▲국제교류분야 오학룡 ▲특별분야 전훈영 ▲효행분야 나은영 ▲상공업사용자분야 윤석봉 ▲상공업근로자분야 강석철 ▲소상공인분야 오현교 ▲농수산분야 한성희, 변흥배 ▲미취학교육분야 송미연 ▲초·중·고 교육분야 최은주 등 자랑스러운 시민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특별분야 수상자로는 2024년 파리올림픽 여자 양궁 단체전에서 10연패 대기록을 세운 전훈영 선수가 선정되어, 시민들에게 자부심과 감동을 선사했다.

 

축하공연으로 하나 된 시민 화합의 장

기념식 후에는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하현우, 선우정아, 멜로망스 등 인기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축제에 참석한 한 시민은 "60년의 역사를 가진 인천시민의 날을 가족들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도 즐기고, 멋진 공연도 볼 수 있어서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인천이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고, 시민들이 더 많이 소통할 수 있는 축제가 계속 이어지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유정복 시장, “인천은 늘 시민이 주인공”

유정복 시장은 기념사에서 인천의 지난 60년간의 변화를 돌아보며, “인천항 개항으로 바닷길을 열고, 인천공항 개항으로 하늘길을 연 인천은 이제 제3의 개항을 통해 전 세계인의 마음길을 열어가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늘 그랬던 것처럼, 오늘의 주인공 역시 인천시민”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인천시민의 날, 그 역사적 의미

한편, 인천시민의 날은 태종 13년(1413년) 10월 15일(음력), 인주가 인천군으로 개칭된 날을 기념해 매년 10월 15일로 지정된 날이다. 인천시는 매년 이날을 기념해 시민들과 함께 인천의 역사와 전통을 되새기며, 인천의 발전을 도모해 왔다.

 

올해 제60회를 맞은 인천시민의 날은 인천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다가올 미래를 바라보며,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도시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성대하게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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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텐센트 품으로?”…게임강국 한국, 문화주권 시험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대영 기자 | 대한민국 대표 게임기업 넥슨이 중국 IT 공룡 텐센트에 인수될 수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창업자 고 김정주 회장의 유족과 텐센트 간 접촉설이 나왔지만, 넥슨과 지주사 NXC는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시장에서는 “또 다른 ‘문화 주권’ 상실이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넥슨은 1994년 김정주 창업자가 설립한 이래, 한국 온라인게임 산업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바람의 나라’는 세계 최장수 온라인게임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고,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는 글로벌 흥행작으로 성장했다. 넥슨은 현재 약 1만 명 이상을 고용하며 2023년 기준 매출 4조 원, 영업이익 1조 원을 기록한 거대 기업이다. 그런 넥슨이 매각설에 휩싸인 가장 큰 이유는 상속세 부담이다. 김정주 회장의 사망 이후 수조 원대에 이르는 상속세가 부과되며, 유족 측이 지분을 정리해야 할 압박에 직면한 것으로 전해진다. 전문가들은 “기업을 살리기보다 세금을 먼저 내야 하는 현실은 스타트업 창업자에게 경고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게다가 넥슨이 속한 게임 산업은 단순한 소비 산업이 아니다. 2023년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