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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2024년 고흥군 청년의 날’, 군민이 하나되는 행사 펼쳐

군민, 관광객 등 2,000여 명 참여, 청년마켓, 청년가족대회, 청년콘서트, 청년친화도시 선포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박해리 기자 | 고흥군은 지난 9일 고흥군청 잔디광장에서 ‘2024년 고흥군 청년의 날’ 기념행사를 군민과 관광객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빛나라 젊은 날! 반짝여라 고흥 청년!’이라는 슬로건 아래, 고흥청년정책협의체와 신촌꿈이룸마을, 덤벙청년마을이 기획·주관했다.

 

1부 가족 행사에서는 청년세대 20가족이 퍼즐 맞추기, 초등학생 그리기 대회, 이(E)스포츠대회(피파 2024, 20명, 철권게임 20명)에 참가해 열띤 경기가 펼쳐졌다.

 

2부 기념식은 최득준 청년정책협의체 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1부 대회출전 우수자 시상, 청년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 대한 고흥군수 표창, 격려사, 축사, 청년 친화 도시 선포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3부에서는 울랄라세션, 디제이(DJ) 춘디, 앨리스 댄스팀의 공연이 이어졌으며, 부대행사로는 청년공동체 네트워크, 프리마켓, 청년리더아카데미 성과 홍보 등이 진행되어 전 세대가 참여하며 소통하고 화합하는 즐거운 자리가 됐다.

 

특히, 2부 행사에서 진행된 청년 친화 도시 퍼포먼스는 고흥군이 내년에 청년 친화 도시 지정에 도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기관단체 대표와 청년들이 함께 ▲일자리(청년의 일할 권리보장) ▲주거(청년의 주거 부담 완화) ▲교육(청년의 스스로의 삶) ▲복지문화(청년의 생활) ▲참여 권리(청년의 직접 결정)라는 퍼즐을 맞추며 청년 친화도시 고흥을 완성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청년 친화 도시는 청년의 참여를 바탕으로 청년이 살기 좋은 환경과 혁신·성장 동력을 갖춘 도시를 목표로 하며, 국무조정실에서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다. 매년 최대 3개 지역이 지정되며, 지정된 지역은 지정일로부터 5년간 청년 친화 도시 조성을 위한 자문, 교육,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받는다.

 

공영민 군수는 격려사에서 “우리 군의 3대 미래 전략산업인 우주, 드론, 스마트팜을 중심으로 2030년까지 고흥 인구 10만 달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흥군의 변화와 발전을 청년들과 함께할 것이며, 청년 여러분을 위한 새로운 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청년의 날 행사는 고흥군이 청년 친화 도시로 도약하는 것을 알리고, 청년의 권리보장과 청년 문제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바라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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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텐센트 품으로?”…게임강국 한국, 문화주권 시험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대영 기자 | 대한민국 대표 게임기업 넥슨이 중국 IT 공룡 텐센트에 인수될 수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창업자 고 김정주 회장의 유족과 텐센트 간 접촉설이 나왔지만, 넥슨과 지주사 NXC는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시장에서는 “또 다른 ‘문화 주권’ 상실이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넥슨은 1994년 김정주 창업자가 설립한 이래, 한국 온라인게임 산업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바람의 나라’는 세계 최장수 온라인게임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고,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는 글로벌 흥행작으로 성장했다. 넥슨은 현재 약 1만 명 이상을 고용하며 2023년 기준 매출 4조 원, 영업이익 1조 원을 기록한 거대 기업이다. 그런 넥슨이 매각설에 휩싸인 가장 큰 이유는 상속세 부담이다. 김정주 회장의 사망 이후 수조 원대에 이르는 상속세가 부과되며, 유족 측이 지분을 정리해야 할 압박에 직면한 것으로 전해진다. 전문가들은 “기업을 살리기보다 세금을 먼저 내야 하는 현실은 스타트업 창업자에게 경고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게다가 넥슨이 속한 게임 산업은 단순한 소비 산업이 아니다. 2023년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