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에 있는 특수국립학교인 한국우진학교(교장 함영기)는 5일 오전 11시 학교 체육관에서 전교생과 근처 신북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형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명 in 힐링스쿨 태권발레 판타지’를 공연했다. 대명복지재단과 비바츠예술매니지먼트가 공동으로 2017년 메세나 사업으로 개최한 이번 공연은 한국우진학교가 추진하고 있는 통합교육의 일환으로 이웃 학교 일반 학생들과 교류의 장으로 마련돼 신북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들이 특별 초청됐다. 태권발레 판타지는 발레에 태권도를 결합시킨 융복합 형식으로 제작된 것으로 서양의 예술장르와 한국의 태권도가 환상의 하모니를 보여주는 댄스뮤지컬이다. 내용은 곰 캐릭터 테디들이 태권도와 발레를 배워 환경을 파괴하는 악당들과 겨뤄 지구를 지켜낸다는 교훈을 담아냈다. 감칠맛 나는 내레이션에 감흥을 더해주는 음악과 테디베어 곰돌이들의 깜직한 몸짓은 학생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이번 사업에 함께한 대명복지재단은 1991년 설립된 후 밝고 따뜻한 사회, 꿈과 희망이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왔다. 그 일환으로 대명복지재단은 발레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비바츠예술매니지먼트와 기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7일 광명동 광명사거리역에서 새마을시장까지 장애인 이동권(보행권) 관련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광명시 한국농아인협회광명시지부 등 10개 장애인단체와 광명시민인권위원, 이춘표 광명부시장, 광명시 감사실, 도로과 등 관련 공무원이 참여했다. 이번 간담회는 노인, 임산부, 어린이, 장애인 등 보행약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시설물 및 적치물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장애인단체의 불편사항과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김태균 광명자애인자립생활센터장은 “보도폭이 좁고 평탄하지 않으며, 인도와 차도 간 횡단보도 이동시 턱이 발생해 위험하다”며 “특히, 횡단보도 진입로를 좁게 만들어 놓아 매우 불편하다”고 건의했다. 유재호 경기도시각장애인협회광명시지회장은 “점자블록이 보도에 설치되지 않아 시각장애인들이 보행하기에 불편하고, 횡단보호의 신호등 알림이나 버스정류장 버스도착 알림이 유지 관리되지 않아 고장 난 곳이 많다”고 개선을 요구했다. 이 외에도 시내버스 중간에 경로 알림판 설치, 광명사거리역 주변 노점상 지도 단속, 보도 폭 확장 등 다양한 의견이
경기도내 국군 장병과 지역주민들의 화합의 장 ‘군장병 위문공연’의 올해 첫 행사가 안양에서 열린다.경기도는 오는 16일 오후 7시부터 안양시 동안구 소재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수도군단과 함께하는 군장병 위문공연’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장병 위문공연’은 국토방위에 힘쓰고 있는 장병들의 문화저변 확대와 사기앙양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와 군부대 간의 협력과 유대 강화를 위해 지난 2002년부터 경기도가 추진해온 사업이다. 이번 군장병 위문공연에는 군 장병 및 가족, 지역주민 등 3,500여명의 인원이 참여해 민관군이 하나 되는 장을 만들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최근 활발한 활동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나인뮤지스, HUB, 하이틴, 식스밤 등 장병들이 선호하는 걸그룹들이 출연해 열정적인 무대를 꾸민다. 또한 지역주민과 군 장병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보컬그룹 보이스퍼, 싱어송라이터 스텔라 장, 힙합듀오 긱스, 인기 디바 소냐를 초청하는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로 출연진을 구성했다. 공연이 열리는 ‘수도군단’은 지난 1974년 서울에서 ‘경인지역 방어사령부&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