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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인천시 엘비 그레이잭슨 미국 알래스카주 상원의원, 유정복 시장 예방

앵커리지 직항 개설, 자매도시 교류 활성화 논의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주기범 기자 | 엘비 그레이잭슨(EIvi Gray-Jackson) 알래스카주 상원의원이 3월 28일 인천시청을 방문해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을 예방했다.

 

그레이잭슨 의원은 외교부 산하 한국국제교류재단(KF, Korea Foundation)이 국제교류 확대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해외 유력인사 초청 사업의 일환으로 23일 방한했으며, 자율 일정 중 앵커리지와 자매도시인 인천시를 방문했다.

 

그레이잭슨 의원은 2018년 알래스카주 상원의원으로 선출돼 한국계를 비롯한 알래스카주 소수 인종의 권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수행해 왔다.

 

2023. 4. 21. “아시아, 태평양계 역사와 공헌 교육 법안(SB131)” 발의 : 알래스카주 초, 중등학교에서 의무적으로 아시아 및 태평양계 역사교육 실시 규정

 

앞서 지난해 10월 인천과 앵커리지 자매도시 37주년을 맞아 알래스카를 방문한 유정복 시장은 데이브 브론슨 앵커리지시장과 마이크 던리비 알래스카 주지사 등과 만나 인천과 앵커리지 간 직항 재개나 전세기 증편 운행에 제안하고 적극적으로 협력을 당부했었다.

 

이후 박중석 앵커리지출장소장은 그레이잭슨(Gray-Jackson) 알래스카주 상원의원, 뉴퍼시픽 항공사 부사장과 지속적 면담을 추진해 왔고, 알래스카 연방하원의원인 메리 펠톨라(Mary Peltola)는 미연방 항공국(FAA)을 직접 접촉해 미국과 동아시아해상 항공 운행허가 기간(18~24개월) 단축을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을 약속받기도 했다.

 

유정복 시장은 “지난해 앵커리지 방문 시 앵커리지시장, 주지사와 만나 양 도시 간 경제교류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직항 재개나 전세기 증편에 대한 충분한 공감대가 이뤄졌다”며 “알래스카에 사는 7천여 재외동포의 숙원사업이지만 국내외 여건상 쉽지 않은 상황이란걸 알고 있다.

 

한국과 미국의 여러 기관들이 연관돼 있고 준비 기간도 적지 않아 그레이잭슨 의원을 비롯한 알래스카주정부와 연방·주의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과 알래스카관광청과 인천관광공사, 항공사, 여행사가 협업해 상품개발과 모객 활동 등 유인 요인을 발굴해 노선개설을 앞당길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그레이잭슨 상원의원은 “이번에 알래스카주와 오랜 인연이 있는 인천을 방문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난해 유정복 시장님의 앵커리지 방문으로 앞으로 알래스카, 앵커리지와 인천의 교류협력 재개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생각하며, 양도시 간 교류와 시장님이 제안한 관광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현지 부서와 고민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알래스카주의 주도는 주노(Juneau)로, 인구 73만 명의 면적은 한반도의 7배, 미국 내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1867년 러시아로부터 720만 달러에 매입해 미국에 49번째 주로 편입됐다.

 

인천시는 알래스카주 최대 도시이자 알래스카 전체인구의 40%가 거주하고 있는 앵커리지와 1986년 10월 7일 자매결연을 맺었고, 직항이 있던 시기(1988년 부터 2005년)에 조형물 교환, 경제·문화·교육 등 분야별 민관교류가 활발히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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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타임즈 탐사기획M 주언기자 | 27일, 새마을금고 중앙회(회장 김인)는 강남구 마루공원에서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소아암 어린이 완치 희망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의 주관 아래, 소아암 어린이들의 완치를 향한 희망과 용기를 북돋우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300여 명의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이 참여해, 고리 던지기, 물고기 건지기 등 가족단위 미니게임을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어린이들이 직접 꾸민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소원을 담는 시간은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소아암 어린이들의 완치를 염원하는 감동적인 장면으로 꾸며졌다. 새마을금고 중앙회는 2022년부터 매년 1억원을 소아암 어린이의 치료비와 장학금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도 동일한 규모의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 김인 회장은 “소아암 어린이들이 건강한 에너지를 얻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동과 청소년의 밝은 미래를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소아암 어린이들과 그 가족들이 일상의 어려움을 잠시 잊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