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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돌아온 벚꽃 시즌, 핑크빛으로 물드는 도봉구

등(燈) 전시, 야간 경관 조명, 문화공연 등 볼거리 풍성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도봉구가 오는 3월 27일부터 31일까지 우이천(수유교~우이교, 250m)에서 5일간 ‘2024 도봉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도봉 벚꽃축제’는 개화 시기에 맞춰 열리는 봄 축제다. 창2동 마을축제에서부터 시작된 축제는 매년 지역주민과 지역예술인들의 손길이 더해져 도봉구 대표 축제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는 가족 단위 방문객, 친구, 연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등(燈) 전시부터, 야간 경관 조명길,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들로 꾸며진다.

 

축제의 시작인 27일부터는 빛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수유교에서 우이교까지 약 250m 구간에는 동화 속 주인공들을 주제로 한 등(燈) 전시와 야간 경관 조명길의 화려한 빛들이 길을 비춘다. 점등시간은 오후 6시 30분부터 10시까지며, 3월 31일까지 이어진다.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하는 다양한 부대행사들도 마련됐다. 29일부터 먹거리‧양말홍보 부스가 운영되며 꽃풍선 만들기, 도봉구 캐릭터 은봉이학봉이 만들기, 벚꽃 아이싱쿠키 만들기 등 오감을 자극할 체험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축제를 찾은 방문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화려한 볼거리도 빼놓을 수 없다. 축제 3일째인 29일 오후 7시, 우이천 수변무대에서 개막행사가 열린다. 점등 퍼포먼스를 비롯해 가수 김희재, 부활의 축하공연과 비보이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예술인 무대가 펼쳐진다. 30일에는 가수 노브레인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꽃들이 만개한 봄날을 북한산이 보이는 아름다운 우이천에서 주민들과 함께 맞이할 생각에 설렌다”면서, “이번 축제에서 가족, 친구, 연인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뜻깊은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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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황우여,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공식 지명...전당대회 준비 '관리형 리더십'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주언 기자 | 국민의힘은 4·10 총선 이후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사퇴로 비롯된 지도부 공백을 메우기 위해 황우여 전 새누리당 대표를 새로운 비상대책위원장으로 공식 지명했다. 이번 결정은 윤 원내대표가 이끄는 당선인 총회에서 발표되었으며, 황 전 대표는 앞으로 두 달간 당의 전당대회 준비를 총괄하게 된다. 황우여 신임 비대위원장은 5선의 무게감 있는 정치 경력을 지니고 있으며, 이명박 정부 시절 한나라당의 원내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또한, 박근혜 비대위 체제 하에서 당 쇄신을 주도했던 경험과 새누리당 대표로서의 리더십을 인정받아, 이번 비상 상황에서 당을 안정적으로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비대위원장으로서의 활동은 이번에는 전권을 갖지 않는 관리형으로, 주로 오는 6월 말이나 7월 초에 예정된 전당대회의 원활한 준비와 진행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이는 당내 혁신보다는 당의 안정과 통합을 우선시하는 방침으로 해석된다. 당 내부에서는 이번 비대위원장 선출을 통해 최근의 선거 참패 이후 겪고 있는 혼란과 리더십 공백을 조속히 수습하고, 내부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