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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 시민 환경교육 앞장 선다… 산내 환경교육센터 본격 운영 개시

올해부터 지역 초‧중등학교 학생 대상 눈높이 환경교육 실시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장우혁 기자 | 경주시가 올해부터 산내면에 소재한 원두숲 생태공원을 ‘경주시 환경교육센터’로 정식 지정하고 본격적인 환경교육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환경교육센터 운영은 2022년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법률’이 개정되면서 초·중등학생에 대한 환경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환경교육을 총괄하는 거점기관이 필요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시는 2022년 12월 환경교육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해 9월 (사)형산강생태체험학교를 경주시 환경교육센터 운영자로 지정했다.

 

경북도 내 안동, 포항에 이어 세 번째로 지정‧운영되는 지역 환경교육센터는 지역 44곳 초등학교와 20곳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환경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교육 첫해를 맞아 교육센터 홍보와 학생들의 교육장소 이동 편의를 위해 찾아가는 환경교육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한다.

 

또 학생뿐만 아니라 시민과 경주를 방문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도 환경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환경교육센터는 경주의 찬란한 역사, 문화, 환경자원을 활용해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관련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해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해 10월 환경부 환경교육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총 사업비 100억 원을 확보해 2027년 까지 산내면 외칠리 원두숲생태공원 인접 부지에 ‘경주시 환경교육센터’를 조성한다.

 

새로 조성되는 환경교육센터에는 연면적 1000㎡, 지상 2층 규모의 교육시설과 정화의숲, 생태연못, 무동력 어린이놀이터 등 친환경체험 시설이 들어선다.

 

시는 향후 산내면의 청정 자연환경에 우수한 환경교육시설이 더해져 경주가 탄소중립 선도도시이자 환경교육 거점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가뭄, 폭염, 폭우와 같은 이상기후가 증가하는 추세며, 이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시민 스스로가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진행되는 환경교육에 학생들과 시민들의 많은 동참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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