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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불법연료 사용 등 벙커-C유 업체, 경기도에 덜미‥25건 적발

경기도는 미세먼지와 아황산가스 등 환경오염물질을 상대적으로 많이 배출하는 도내 벙커-C유 사용업체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대기오염물질 무단 배출 등 환경관련 위반사항 25건을 적발했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점검은 지난달 1~264주간 도내 벙커-C유 사용업체 225개소 전수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명예환경감시원 등 민간인을 참여시켜 점검의 신뢰도와 효율성을 높였다.

점검사항으로 배출(방지)시설 점검은 물론, 황함유량검사(대기오염도검사)를 병행 실시해 불법연료 사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점검 결과, 21개 사업장에서 황함유량 기준 초과 등 3무허가 배출시설 설치·운영 3배출(방지)시설 고장 방치 5배출(방지)시설 변경 미신고 6오염물질 자가측정 미이행 8건 등 총 25건을 적발했다.

주요 적발 사례를 살펴보면, A업체는 방지시설을 가동하지 않고 배출시설을 통해 대기오염물질을 외부로 무단 배출하다가 덜미가 잡혔으며, B업체는 고장난 대기방지시설을 방치해 대기오염물질이 누출된 채로 조업하다가 적발됐다.

위반업체에 대한 행정처분은 사용중지 2, 조업정지 1, 개선명령 1, 경고 및 과태료 부과 19(2,200만원) 등이며, 중대한 불법행위를 저지른 5개 업체에 대해서는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했다.

이 밖에도 영세사업장의 근본적인 대기질 개선을 위해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청정연료 전환사업(벙커-C·고형연료(SRF) LPG 등 청정연료로 전환 비용 지원) 홍보와 설문조사도 함께 실시했다.

송수경 경기도광역환경관리사업소장은 지속적인 지도·점검 및 위법사업장 엄중 처벌을 통해 환경오염행위를 선제적으로 차단하여, 날로 심각해지는 미세먼지의 위협으로부터 도민의 건강을 보호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북부 영세사업장 청정연료 전환사업(북부환경관리과 추진)

지원내용 : 오염물질을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하는, 벙커C고형연료 보일러를 LPGLNG
청정연료 보일러로
교체 시 비용 지원

사업대상 : 경기북부 소재 중소기업(벙커C고형연료 보일러 설치 사업장)

사업금액 : 총 공사금액의 70% 지원(최대 35백만원), 사업장 자부담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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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황우여,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공식 지명...전당대회 준비 '관리형 리더십'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주언 기자 | 국민의힘은 4·10 총선 이후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사퇴로 비롯된 지도부 공백을 메우기 위해 황우여 전 새누리당 대표를 새로운 비상대책위원장으로 공식 지명했다. 이번 결정은 윤 원내대표가 이끄는 당선인 총회에서 발표되었으며, 황 전 대표는 앞으로 두 달간 당의 전당대회 준비를 총괄하게 된다. 황우여 신임 비대위원장은 5선의 무게감 있는 정치 경력을 지니고 있으며, 이명박 정부 시절 한나라당의 원내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또한, 박근혜 비대위 체제 하에서 당 쇄신을 주도했던 경험과 새누리당 대표로서의 리더십을 인정받아, 이번 비상 상황에서 당을 안정적으로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비대위원장으로서의 활동은 이번에는 전권을 갖지 않는 관리형으로, 주로 오는 6월 말이나 7월 초에 예정된 전당대회의 원활한 준비와 진행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이는 당내 혁신보다는 당의 안정과 통합을 우선시하는 방침으로 해석된다. 당 내부에서는 이번 비대위원장 선출을 통해 최근의 선거 참패 이후 겪고 있는 혼란과 리더십 공백을 조속히 수습하고, 내부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