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개성공단 기업인들이 개성에 두고 나온 시설을 점검하기 위해 정부에 9번째 방북을 신청했다.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개성공단 방문 허용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통일부에 방북 신청서를 제출했다.
비대위는 기업인 193명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원혜영·이석현·이인영·심재권, 바른미래당 김동철, 민주평화당 정동영·최경환, 정의당 김종대 등 국회의원 8명이 동행하려 한다고 밝혔다.
개성공단기업협회 정기섭 회장은 "공단 방문은 재산권자로서 당연한 권리행사로, 이를 불허하는 것은 정부의 책무 포기"라며 "대북제재와 상관없는 방문을 허용해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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