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우리 공군의 차세대 전투기인 F-35A 스텔스기 2대가 어제 우리 군 기지에 도착했다.
몸체엔 선명하게 새겨진 태극마크가 눈에 띈다.
미국 애리조나에서 만 3천킬로미터를 날아온 미공군 조종사에게도 환영의 꽃다발이 전달됐다.
몸체와 날개 부분이 모두 각져 있는 외형이다.
레이더에 탐지되지 않는 스텔스기만의 특별한 디자인이다.
적의 눈에 띄지 않는 것 뿐만이 아니다.
핵심 장비인 AESA(에이사)레이더를 달아, 하늘의 전투기와 땅의 미사일 기지까지 여러 목표물을 동시에 찾아내 공격할 수도 있다.
반대로 적의 레이더를 교란해 방해하거나, 전자기기를 무력화 시키는 전자전도 가능하다.
F-35A가 핵이나 미사일 발사 징후를 탐지하고 은밀히 선제타격 하는 '전략표적 타격' 작전의 핵심 전력이라고 불리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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