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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아파트 원가공개 항목 62개로 늘어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정부가 아파트 분양가의 거품을 빼겠다면서 공공택지에 들어설 아파트에 원가 공개항목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정부는 건축원가 공개 범위를 늘리면 분양가를 높이는 걸 억제하는 효과가 더 커질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토목, 건축비 등 12개로 묶어서 공개하던 건축 원가를 각 영역마다 세분화해 62개로 나눠 공개하기로 했다. 
 
분양원가 공개가 확대되는 대상은 공공택지에 지은 아파트인데 시민단체는 민간택지 아파트까지 대상이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반면에 건설사들은 아파트값 상승의 주범은 땅값인데 건축비만 자꾸 낮추라고 하면 건설사 경영만 어려워질 뿐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2007년 분양원가 공개를 처음 시행한 뒤 분양가는 떨어졌고, 2012년 항목을 축소하자 분양가는 다시 상승한 조사 결과를 두고도 의견은 엇갈리고 있다. 
 
확대된 원가공개 제도는 이번달 청약이 예정된 위례신도시 아파트부터 적용되는데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보완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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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운암사 신중도'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 지정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문경시는 16일 "운암사 신중도(神衆圖)"가 경상북도 문화유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운암사 신중도는 1811년에 조성하여 운암사 극락전에 봉안됐던 것으로 일반인이 시주발원한 역사성이 확인되며, 1991년 도난됐다가 2021년도에 환수된 귀중한 성보이다. 그림은 세로 161.5cm, 가로 142.8cm 크기의 두루마리 형식의 불화이다. 제작 화승은 같은 시기 제작되었던 '운암사 영산회상도'를 통해 수연 화승으로 추정할 수 있으며, 제석천과 위태천을 화면 상단에 배치하는 신중도 형식은 19세기 초 경상북도 지역의 신중도 초기 양식을 잘 보여준다는 점에서 가치가 뛰어나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제작 화승인 수연은 홍안, 신겸을 잇는 사불산파의 대표적인 화승이지만 지금까지 그의 행적과 화풍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았는데 '운암사 신중도'를 통해 행적과 화풍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번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 지정을 통해 운암사는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 운암사 극락전 이후 두번째 문화유산을 소유하게 됐으며 주지 만성스님은 "환수문화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