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한국인 2명이 2016년과 2018년 스위스에서 안락사를 통해 스스로 삶을 마감한 것으로 확인됐다.
안락사를 돕는 스위스 비영리단체 디그니타스는 지난 2016년 1명과 2018년 1명 등 모두 2명의 한국인이 이 기관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디그니타스에는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모두 32명의 한국인이 가입했으며, 지난 2013년 3명이었던 가입자가 5년 만에 10배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스위스는 연방법원의 판결을 통해 지난 2006년부터 안락사를 법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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