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기상 당국은 인공강우 실험이 실패했지만, 올해 추가 실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과 환경부는 1월 25일 진행된 실험에서 인공강우 물질인 요오드화은 연소탄을 살포한 뒤 하층 구름이 발달하면서 일부 섬에서는 약한 비도 내렸다고 밝혔다.
하지만 내륙 지역은 지상 부근의 대기가 건조해 강우 입자가 증발했다고 설명했다.
인공강우 실험을 통한 미세먼지 저감 효과는 없었다는 게 최종 결론이지만 가능성이 확인돼 올해 안에 14번의 추가 인공강우 실험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겨울에는 서해나 평창, 여름에는 서해에서 인공강우 실험을 해 선진국과의 기술 격차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