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도로에 중국 한자 표어 선전판 출현

6월 29일 중국 앙시망(央视网,CCTV)소식에 따르면 6월 28일 북한(조선)이 남한과 판문점 북한측의 ‘통일각’에서 남북도로 합작의 분조 회담을 거행하고 동해선과 경의선 도로 연결과 현대화 방안에 대해 일치를 달성했다.

한국 통일부가 발포한 소식에 따르면 쌍방은 ‘도로 현대화 공사, 동해선 구간 도로단’을 고성부터 원산으로, ‘경의선 도로구간 도로단’을 개성부터 평양까지로 정하고 향후 진일보 확장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공사설계와 시공은 남북한 쌍방이 공동으로 부담하고 착공식은 준비 상황을 보아가며 속한 시일내 거행하기로 했다. 

남북한 쌍방은 또 공동연구조사단을 조성하고 8월부터 경의선과 동해선 관련 구간에서 공동 현지 조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공동 조사관련 실제 문제에 대해 쌍방은 공문교환 방식으로 협상을 진행하거나 혹은 수요에 따라 실무 접촉을 거행하기로 한다. 

한국 통일부측은 또 한국 정부는 회담중 달성한 남북도로 연결과 현대화 사항을 충실하게 실행하며 ‘판문점 선언’에 따라 남북 관계 발전 추진에 전력할 것이라고 표시했다.

6월 1일 남북한은 판문점 한국측의 ‘평화의 집’에서 고위급회담을 거행하고 ‘판문점 선언’의 구체적 방안과 후속 조치에 대해 합의를 이루었다. 쌍방은 철도, 도로, 산림부문의 분조 회담을 거행하고 경의선, 동해선 철도와 도로 연결, 건설 및 현대화 문제를 토론하기로 결정했다.

6월 26일 남북한은 판문점에서 철도부문 합작의 분조 회담을 거행했다. 

央视网消息： 28号，朝鲜和韩国在板门店朝方一侧的“统一阁”举行讨论南北公路合作的分组会谈，就东海线和京义线公路的连接与现代化方案达成一致。

根据韩国统一部发布的消息，双方决定，“公路现代化工程⋅东海线区间路段”定为高城至元山，“京义线公路区间路段”定为开城至平壤——今后再进一步扩展；工程设计和施工由朝韩双方共同承担，开工仪式将根据准备情况尽早举行。

朝鲜公路上带有汉字的宣传牌

朝韩双方还决定组成共同研究调查团，从8月初开始，对京义线和东海线相关区间进行实地共同勘察。对共同勘察相关的实际问题，双方将通过文件交换方式进行磋商，或根据需要举行实务接触。

韩国统一部方面还表示，韩国政府将忠实履行会谈中达成的有关推进南北公路连接与现代化的事宜，遵循《板门店宣言》，尽全力促进南北关系发展。

6月1日举行的朝韩高级别会谈

本月1号，朝韩在板门店韩方一侧的“和平之家”举行高级别会谈，就履行《板门店宣言》的具体方案和后续措施达成一致。双方决定举行铁路、公路、山林部门的分组会谈，讨论京义线、东海线铁路和公路的连接建设及现代化问题。本周二，朝韩在板门店举行了讨论铁路部门合作的分组会谈。

/央视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