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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길고양이와의 공존 위한 중성화사업 실시

구, 27일부터 자원봉사자와 함께 길고양이 중성화사업(TNR) 실시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준호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서초형 동물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27일부터 ‘2023년 길고양이 중성화(TNR) 사업’을 시작한다.


구의 길고양이 중성화사업은 길고양이 개체 수를 조절해 발정시기의 소음, 음식물 쓰레기 훼손 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이고, 생태계의 일원인 길고양이와의 공존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된다. 절차는 주택가에서 자생적으로 살아가는 길고양이를 인도적인 방법으로 포획해, 중성화 수술 후 다시 그 자리에 방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때 2㎏ 미만 고양이, 임신묘, 수유묘는 동물복지를 고려해 중성화 대상에서 제외한다. 중성화 수술한 고양이는 개체 확인을 위해 왼쪽 귀 끝부분 약 1㎝를 제거, 포획된 장소에 다시 방사돼 도시 생태계 일원으로 살아가게 된다.


구는 길고양이 보호와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공개모집을 통해 길고양이 중성화사업 자원봉사자 총 55명을 지난달 선발했다. 구의 길고양이 중성화사업은 포획과 방사 과정에 구민 자원봉사자의 참여가 활발하다. 이들은 길고양이 포획·방사 뿐만 아니라 사후 모니터링 활동과 공식급식소 청결관리 등을 담당하게 된다.


구는 지난 18일 자원봉사자 전원에게 길고양이 중성화(T.N.R) 지침 및 주의사항 등 자체교육을 실시해 활동 준비를 마쳤다. 또 중성화수술은 한동물병원(양재동)과 내방동물병원(방배동) 2곳과 지정 협약을 체결해 지원하고 있다.


한편 구는 길고양이 중성화사업과 연계한 공식 길고양이 급식소 36곳도 운영중이다. 이외에도 구는 지난 2018년 길고양이 겨울집 마련 사업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작해 현재까지 겨울집 200곳을 제작했고, 지난해에는 한파에 취약한 길고양이들이 따뜻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보온 물그릇 50개를 서울 자치구 최초로 제작해 배포하기도 했다.


전성수 서초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동물보호 사업을 통해 성숙한 동물복지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서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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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세척 미흡으로 응고물 및 이취 발생 '식품위생법 위반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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