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디젤차 배출가스 조작 의혹으로 유럽에서 300만대의 자발적 서비스에 들어간 독일 다임러 그룹이 한국 판매 차량에 대해서도 같은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공식 입장 자료를 내고 "한국에서도 유럽에서 발표된 내용에 준해 동일한 차종에 대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벤츠 코리아는 "국내에서는 약 10만대의 차량이 서비스 대상이 될 것으로 추산되며, 결함을 수리하기 위한 리콜이 아니라 고객 만족과 배출가스 저감을 위한 자발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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