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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복지

희귀병으로 손가락, 발가락 붙은 채 태어난 지영이



선천적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지영이는 13살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벌써 3차례 힘겨운 대수술을 받았다. 

지영이가 가진 병명은 머리뼈가 붙어서 자라지 않아 안면 기형과 손가락 발가락 사이가 붙는 합지증 등 증상을 일으키는 '에이퍼트 증후군'으로 65천 명 중 한 명꼴로 발병한다.

 

지영이는 지난 2007년 두개골 유합 해체 수술과 손가락 합지증 분리 수술을 받고 2016년 발목 수술까지 마쳤지만 앞으로도 성장과 함께 수차례의 수술을 더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정부로부터 50만 원 정도 지원을 받으며 부업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지영이 엄마는 수천만 원이 드는 지영이의 수술비에 한숨을 지을 수밖에 없다.  

그동안 든 수술비로 빚까지 떠안은 상황에서 더이상 수술을 미루면 지영이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다는 의사의 말을 들은 엄마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눈물만 흘렸다.

 

또래 친구들처럼 오똑한 코와 고른 치아, 예쁜 손가락과 발가락이 부러운 지영이는 "수술하면 다른 사람들처럼 다 잘하고 예뻐질 수 있냐"고 묻곤 한다.

 

지영이처럼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대부분 아이들은 이처럼 성장 과정에 맞춰 수술해야 하지만 천문학적 치료비를 부담할 수 없어 제대로 된 치료와 수술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최근 소셜 플랫폼 쉐어앤케어는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와 함께
'2017 희귀난치성질환아동돕기 굿피플 기부마라톤대회'를 기획했다.

오는
63일 한강시민공원에서 ‘2017 희귀난치성질환아동돕기 굿피플 기부마라톤대회가 열린다.
 

굿피플 기부마라톤대회는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를 위해 참가비가 기부되는 특별한 대회로 네파는 기부 참가자들에게 티셔츠를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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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중앙회, 소아암 어린이 치유 위한 ‘희망비행’ 행사 개최

아이타임즈 탐사기획M 류승우 기자 | 27일, 새마을금고 중앙회(회장 김인)는 강남구 마루공원에서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소아암 어린이 완치 희망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의 주관 아래, 소아암 어린이들의 완치를 향한 희망과 용기를 북돋우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300여 명의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이 참여해, 고리 던지기, 물고기 건지기 등 가족단위 미니게임을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어린이들이 직접 꾸민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소원을 담는 시간은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소아암 어린이들의 완치를 염원하는 감동적인 장면으로 꾸며졌다. 새마을금고 중앙회는 2022년부터 매년 1억원을 소아암 어린이의 치료비와 장학금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도 동일한 규모의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 김인 회장은 “소아암 어린이들이 건강한 에너지를 얻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동과 청소년의 밝은 미래를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소아암 어린이들과 그 가족들이 일상의 어려움을 잠시 잊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