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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순 원장, (고신)샛별교회에서, 집회한다는데, 피해 있을까 봐 노파심에 올려 드립니다.

(통합)신당중X교회 취소했거든요. 이것은 전에 나온 뉴스 보면 알고요. 고영순 원장이 침 나주고, 교회에 헌금을 하라 하는데, 침과 돈을 같이 이야기하면, 법에 걸립니다. 그리고 집회 끝나고 나면, 교회 성도들 간에 문제가 생깁니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성용 기자 |고영순 원장의 간증이 거짓말투성이거든요. 첫째, 전에 삼백초 가지고 같이 오신 분이 옛날에 핍박하던 신랑이라 하는데, 전혀 아닙니다. 고영순 원장을 핍박하던 원래 남편은 키가 작고, 이분 아니거든요. 그리고, 중요한 사실. 성북구 삼선동의 이대 나온 젊은 처녀를 기도로 침으로 살려 준다고 하면서 침을 나 주면서 조건부로 서울 성북구 삼선동 5층 빌라를 증여받아 고 원장 앞으로 이전했었는데, 기도해 주던 그 자매에 대해 뭐라 말하기가 그런데 좋은 곳에 갔습니다.

 

 병원 지시만 따랐어도 살았을텐데.. 그리고 이분의 이상한 행적이 들어나 결국 두 부부가 다시 고영순 앞으로 되어 있는 건물을 다시 원주인에게 등기 이전시켰습니다. 이때 제가 원상  보상 시켰고, 기독포탈뉴스가 취재한 겁니다.

 

당시 기독교 포탈 뉴스 하나 공개하니 집회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고영순 원장에게 침(針)값 등 사례, 3천여 만원 날려”

고원장“사례 거의 안받고 하나님의 심정으로 치유행위... 이제 침 안놔”

피해자들“고 원장 허위 과장 간증에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 vs

고원장“사례 거의 안받고 하나님의 심정으로 치유행위..이제 침 안놓는다”

 

고영순 원장(대전기도원, 영천감리교회 권사)은 예장 통합측 교회들을 중심으로 간증집회를 진행하는 사람이다. 입소문을 타면서 분당 A교회, 일산 B교회, 포항 C교회 등에서 집회를 했다.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를 섞어가며 순수한 신앙을 전한다고 평가하는 사람들도 있다.

 

원장의 간증의 주요 요점은 △원래 남편은 술꾼에 예수를 믿지 않았으며 고 원장을 핍박했다 △이런 환경에서도 고 원장은 교회에 충성봉사하며 많은 헌금을 바쳤다 △시간이 지나면서 남편은 예수를 믿게 됐고 사업도 번창하게 됐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최근 고 원장으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나타났다. 기자(기독교포털뉴스 www.kportalnews.co.kr)가 만난 피해자들은 고 원장이 “암을 치유할 수 있다”며 기도하고 침을 놔 주며 그들을 대상으로 M사에서 나온 샴푸·치약 등 물품을 팔고 있다는 것이다. 피해자 중에는 “암을 고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고 원장에게 사례한 돈이 3천여만원에 달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었다. 피해자들은 고 원장의 간증에 허위 과장도 많다고 지적했다. 특히 남편과 관계된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다.

 

"침 맞고 물품 구입 등 대가성으로 바친 돈만 3천만원"

 

 

기자는 2012년 9월 초순 고영순 원장으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만났다. 이중 피해자라는 A 씨는 자신의 피해액수가 3천여 만원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A 씨는 암투병 중인 자녀 문제로 시름이 깊었다. 2010년 12월경 한 교인으로부터 고 원장을 소개받는다. 이 교인은 A 씨에게 “고 원장이 암을 치료할 수 있는 능력 있는 사역자다”고 소개했다. 암 투병을 하는 사람이 고 원장의 기도를 받고 침을 맞은 후 완치됐다는 내용이었다. A 씨는 교인의 말을 듣고 고 원장에게 전화를 걸었다. “병이 뭡니까?”라는 고 원장의 질문에 “암”이라고 하자 고 원장 역시 “기도하고 침 맞으면 낫는다”고 답했다.

 

A 씨는 환자와 함께 고 원장을 2011년 2월경 만난다. 고 원장은 암 환자를 대상으로 손과 목 등에 20~30개의 침을 놓았다. 이 장면을 5~6명의 사람이 목격했다. 두 번째 만나는 날 고원장은 ‘샴푸’, ‘치약’, ‘삼백초’(약초의 일종) 등 가방에 물품을 잔뜩 넣고 왔다. “암환자는 이런 샴푸·치약을 쓰고 삼백초도 먹어야 한다”고 했다. 이날까지 A 씨는 고원장에게 침을 맞은 사례 등으로 2백만원을 줬다. 그 후 적게는 20만원 많게는 100여 만원씩 지속적으로 사례를 했다. 샴푸, 치약값, 침 값 등이 모두 포함된 개념이었다. A 씨는 이런 식으로 침값과 각종 물품 대금으로 고 원장에게 흘러들어간 돈만 3천여 만원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고 원장은 암 환자에게 납득할 수 없는 요구도 했다. 피해자라는 A 씨는 “고 원장이 암 환자가 낫지도 않았는데 ‘믿음으로 나았다고 고백해야 한다’며 ‘기도받고 침 맞아서 암이 나았다고 간증하라’고 요구했다”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환자는 고 원장을 따라 서울 S교회, 경기도 H교회, 강원도 D교회를 함께 가며 간증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A 씨와 관계된 그 암환자는 현재도 암 투병 중이다. 사실상 고 원장이 거짓간증을 시킨 셈이다.

 

무면허 침술·조작하는 억지믿음 모두 문제

 

 

고 원장의 행각은 매우 문제가 많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먼저 침술행위다. 한 법조인은 “국내 의료법 27조는 ‘의료인이 아니면 의료행위를 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며 “침은 한의대를 졸업해 국가고시를 통과한 정식 한의사만이 시술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법조인은 “의료행위는 무료로 해도 불법이 되는데 거액의 금품이 오고가면 이는 형사처벌이 될 수 있는 범죄 행위다”며 “암 환자들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이라해도 무면허 의료행위에 몸을 맡겨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병이 낫지 않았는데도 “나았다고 믿음으로 고백하면 믿음대로 이뤄진다”는 식의 주장도 비판받아야 한다. 박영돈 교수는 <일그러진 성령의 얼굴>(IVP)에서 이런 행태에 대해 “치유되는 것만이 주님의 유일한 뜻인 양 미리부터 치유하셨다고 못 박고 선포하게 하는 것은 치유되지 않는 신비에 담긴 주님의 뜻을 다 무시하는 것이다”며 “이것은 우리의 소원 성취를 위해 주님의 뜻을 비틀어 우리의 욕망에 맞추려고 심리를 조작하는 억지 믿음이다”고 지적했다. 박 교수는 이 책에서 “자신의 치유 실적을 부풀려 말하는 것이나, 실제보다 훨씬 더 많은 치유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 같은 환각에 사로잡히도록 집회 분위기를 몰아가는 것은 영적인 사기 행위이다”고 비판했다.

 

 

고 원장에 대한 피해 사례가 있다는 얘기가 나오면서 고 원장의 집회를 유치하려 했던 서울 신당동의 OO교회, 일산의 OO교회는 집회를 취소하는 사례가 생기기도 했다.

한편 기자(기독교포털뉴스 www.kportalnews.co.kr)는 고 원장의 입장을 듣고자 전화를 했다. 그러나 고 원장과는 정상적 대화가 매우 어려웠다. 심하게 말을 더듬는 것은 물론 기자의 전화로 충격을 받아 청심환을 먹었다, 당신 때문에 병원에 가야겠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다만 침술 행위와 거액의 사례를 받았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부정했다. 고 원장은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이제 침을 놓지 않는다”며 “피해자라는 사람에게 1백만원을 받은 적은 있지만 거의 대부분 사례 없이 하나님의 심정으로 정성을 다해 기도하고 안수했다”고 답했다. 3천만원에 달하는 사례를 받은 적이 없다는 것이다. 또한 고 원장은 자신을 “영천감리교회 권사로 교회를 충성되게 섬기는 사람이다”며 “오히려 피해자라는 사람들 때문에 큰 고통을 겪는 사람은 바로 나”라고 답했다.

 

간증 내용이 허위 과장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고 원장은 “기자가 왜 남의 사생활에 간섭하느냐”며 “다시는 이런 전화를 하거나 만나러 오지 말라”며 전화를 끊었다. 고 원장은 얼마 후 기자에게 문자를 보내왔다. 그대로 옮겨 보면 다음과 같았다.

그녀는 “내 신경 자꾸 건드리면 더 빨리 나도 세상에 뉴스(로) 알리고 나 하나 죽어 지옥가면 그만, 이렇게 시달릴 바엔 차라리 죽음에 길이 낫지 않소”, “나의 가정사 알아서 무엇할라구 묻는지, 명예훼손, 당신도 법정에서 만나 봅시다, 더 이상 전화도 문자도 보내지 마요”라고 답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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