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4.04.30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인천 2.1℃
  • 흐림수원 3.7℃
  • 청주 3.0℃
  • 대전 3.3℃
  • 대구 6.8℃
  • 전주 6.9℃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여수 8.3℃
  • 흐림제주 10.7℃
  • 흐림천안 2.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2022 청주시립미술관 기획전 개최

‘내일의 미술가들 - 누구에겐 그럴 수 있는’전시 개최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최희영 기자 | 청주시립미술관이 6월 30일부터 10월 10일까지 2022 청주시립미술관 기획전 《내일의 미술가들 - 누구에겐 그럴 수 있는》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청주지역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젊은 작가 6명과 아시아 3개국(중국, 인도네시아, 홍콩)출신의 외국작가 3명이 참여하는 전시다.


2017·2018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청주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젊은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보다 구체적으로 정립하고, 아시아 지역을 무대로 활동하는 외국 청년 작가들의 작품을 함께 소개함으로써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젊은 청년들의 예술언어와 시대를 바라보는 고민을 고찰하고자 기획됐다.


《내일의 미술가들–누구에겐 그럴 수 있는》전시는 총 아홉 명의 작가들의 개별적 서사를 자신만의 시각언어로 나열한다.


우선 1층 전시장에서 전시되는 인도네시아 출신의 ‘마하라니 만카나가라’의 작품은 과거 인도네시아에서 정치범들에게 자행된 역사적 사실을 작가 스스로 스토리텔링한 우화에 빗대어 대형벽화와 조형물, 목조각 회화라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들려준다.


2층 전시장에서는 ‘김동우’의 회화작품을 볼 수 있다. 김동우의 회화는 주로 영화나 애니메이션, 뉴스 등을 통해 이미지를 수집한 뒤, 기괴한 이미지의 모습으로 재조합하는 방법을 택한다. 작가는 이러한 이질적인 이미지들의 재구성을 통해서 자신만의 시각적 질서를 연구하기 시작한 신예작가이다.


3층 전시장에서 눈길을 끄는 작품으로는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덩위펑’의 ‘IMMOTAL(영생)’을 들 수 있다. 덩위펑은 자신의 개인적인 성향과 치부까지도 기재된 이력서 형식의 인쇄물을 거리의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하고 이를 세계 유수의 언론매체를 통해서 더욱 확대 생산시키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작가는 이러한 개인의 완전한 공개를 통해서 오늘날 국가나 거대 기업들이 개인의 정보를 과도하게 수집·관리하는 현상에 대해서 문제 제기한다.


이들 이외에도 청주시립미술관 전시장을 찾으면 박병규, 이은아, 성필하, 신용재, 이규선, 실라스 퐁 등 국내외를 오가며 활발한 예술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동시대 젊은 작가들의 개인적 서사를 담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청주시립미술관 관장 이상봉은 “이번 전시를 통해서 청주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젊은 작가들의 작업에 좋은 자극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하면서, “앞으로 청주시립미술관은 청주미술과 국제미술계의 이슈를 보다 효율적으로 시민과 지역의 예술가들에게 전달하는 매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전시는 매주 월요일과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의 공식 오프닝 행사는 7월 14일 오후 4시에 청주시립미술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립미술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청주시]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부산 동래구, 동래구노인복지관 증축 개관식 개최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희빈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지난 26일 동래구노인복지관에서 증축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운영계획 보고, 기념촬영 및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동래구노인복지관은 일일 평균 650여명의 어르신이 이용하는 시설로, 65세이상 노인인구 대비 노인복지관 규모가 부산시에서 가장 작은 노인복지관임에도 불구하고 평지에 위치해 있고, 지하철 등 교통 편의시설과 가까워 부산 전역의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곳이다. 이에 동래구는 부산시 15도시 정책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2022년 10월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3년 5월 본격적인 공사에 착공해서 기존 부지를 활용해 4층 규모의 건물을 증축하고 노후된 시설을 재정비하여 열린북카페, 스마트건강실, 스마트정보화실, 행복공유실, 바둑실 등 노인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새롭게 개관한 동래구노인복지관이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일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 노인복합문화공간을 확충하는 사업을 계속 추진하여 어르신의 다양한 욕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