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건 진천군수 권한대행은 17일 '중국 길림성연변조선족자치부 연변 후대사랑과 사회봉사를 실천하는 모임(회장 이경호)'에서 전해온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감사패는 군이 지난해 개최된 보재 이상설 수학캠프 시 중국 길림성 연변 조선족 학생 2명(1명은 개인 사정 불참)을 초청한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뤄졌다.
전 권한대행은 "어린 학생이 캠프를 통해 시야도 넓히고 많이 배웠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연변에 있는 조선족 학생들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은 지난해 12월 30일과 31일 이틀간에 걸쳐 도내 고등학교 78명을 대상으로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에서 '보재 이상설 수학캠프'를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