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구(구청장 장석현)는 지난 1월 29일 구청 4층 은행나무홀에서 동계 아르바이트 대학생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1월 4일부터 20일간 아르바이트에 참여했던 대학생 43여 명이 참석한 이 날 간담회는 아르바이트 활동 기간 학생들이 느낀 소감과 불편사항을 발표하고 앞으로 개선되어야 할 점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장석현 구청장은 겨울방학을 맞아 한 달여 동안 각 부서에서 아르바이트 활동에 참여한 대학생들에게 노고를 위로하고 "이번 아르바이트 활동에 어려움도 있었겠지만 이를 통해 얻은 소중한 경험이 사회생활을 성공적으로 이뤄 나가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아르바이트 대학생으로 근무했던 변 모 학생은 "동 주민센터에서 재활용쓰레기 수거업무를 도와드렸는데 어마어마한 쓰레기양으로 트럭이 금방이라도 터질 정도로 채워졌다. 주민들이 조금만 양심적으로 쓰레기를 잘 내놓는다면 수거하는 사람도 덜 힘들고 시간적으로 더 절약될 수 있을 텐데 너무나도 안타까운 현실이었다"고 아르바이트 활동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구는 이날 학생들이 제안한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해당 부서 검토 후 구정에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