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는 2일 오후 3층 상황실에서 올해 육성지원 계획 심의와 예비사회적기업 발굴ㆍ육성을 위한 육성위원회를 개최했다.
육성지원 계획을 살펴보면 올해 당초예산으로 국ㆍ시비 포함 9억3천6백만 원의 예산으로 2018까지 20개 기업, 233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 발굴ㆍ육성, (예비)사회적기업 인건비 및 사업개발비 지원, (예비)사회적기업 역량 강화 지원, 사회적기업 친화적 환경 조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그간 북구는 2010년 '북구 사회적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2012년 '북구 사회적기업 육성위원회' 구성ㆍ운영, 2014년 '수익모델 개발 연구용역' 시행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통해 신규 기업의 초기 정착에 노력하여 2016년 현재 사회적기업 10개와 예비사회적기업 9개가 운영되고 있다.
특히 2015년에는 예비사회적기업 '울산장애인자립지원협동조합'과 협약을 체결, 발달장애인 출장세차 사업을 지원하여 대내ㆍ외적으로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박천동 구청장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예비사회적기업 중점 발굴ㆍ육성을 위해서는 "사업개발비 및 사회보험료 지원 등 재정지원, 역량강화 지원을 위한 경영지도와 노무상담, 사회적기업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1사 1 사회적기업 결연과 사회적기업 생산 제품 우선구매 등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며 "올해도 위원들과 관계자가 힘을 모아 줄 "당부했다.
한편 울산에는 총(예비)사회적기업이 85개로 고용노동부가 인증한 52개의 사회적기업, 울산광역시가 지정한 33개의 예비사회적기업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