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구가 설 명절 연휴에 대비해 특별 대청소를 실시한다.
동구는 오는 3일 오전 10시 자원봉사자, 청소활동가, 공무원, 주민 등 1촌200여 명이 참여해 쓰레기 불법투기 상습지역 등 동 실정에 맞게 선정한 장소에서 설맞이 일제 대청소를 실시한다.
특히 이면도로와 대학가 원룸 단지 등에 방치된 생활 쓰레기를 말끔히 수거하고 주요 관문로, 간선도로변 등 동별 청소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대청소를 실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설 당일인 8일을 제외한 명절 기간에는 진공 흡입차와 청소미화원을 집중 투입해 청소행정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설 명절을 전후해 겨우내 묵은 쓰레기를 집중 처리함으로써 우리 지역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도심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