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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울산국제영화제 상영작 전격 공개

개막작‘하얀 요새’비롯한 전 세계 최신작 “국내 최초 공개”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최희영 기자 | 제1회 울산국제영화제의 프로그램과 상영작이 모두 공개됐다.


울산시는 12월 1일 오후 3시 20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제1회 울산국제영화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트레일러 영상과 개막작 등을 소개하며 영화제를 홍보했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울산국제영화제는 “청년의 시선, 그리고 그 첫걸음”을 주제로 총 11개 섹션에서 20개국 82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개막작’으로는 이고르 드랴차 감독의 ‘하얀 요새(The White Fortress)’가 선정됐다. 지난 3월 열린 제 71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주목받은 작품으로, 국내에는 울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처음으로 소개된다.


‘하얀 요새’는 내전의 상처가 조금씩 아물어가는 사라예보를 배경으로 전혀 다른 계층과 환경에서 살아온 소년과 소녀의 동화처럼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울산국제영화제 김준권 프로그래머는 “영화가 우리나라와는 사뭇 다른 배경을 가지고 있지만, 양극화 사회에서 점차 고도화 되는 사회계층의 분열과 갈등, 가족의 문제, 마초이즘과 성차별 등 여러 측면에서 대한민국 사회의 기시감을 느끼게 하는 작품이다.”라며 개막작 선정 이유를 밝혔다.


영화제의 중심 섹션은 울산시가 국내 청년 영화인들을 지원해 완성된 작품을 선보이는 ‘위프 파운데이션’이다. 270여 편의 신청작 중 엄선된 총 35편의 위프 제작지원 작품이 소개된다.


‘위프 프리미어’ 섹션에서는 전 세계 최신작품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세계적인 거장 자크 오디아르의 신작 ‘파리 13구’도 울산국제영화제를 통해 국내에 처음 공개된다.


2015년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디판’을 비롯한 자크 오디아르 감독의 이전 우수작들은 ‘자크 오디아르 특별전’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마스터스 뷰’ 섹션에서는 젊고 감각적인 연출로 대한민국 영화계의 르네상스를 이끌어온 김지운 감독의 대표작들을 다시 상영한다. 김지운 감독은 영화제 기간 울산을 찾아, 관객과의 대화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국내외 장·단편영화, 애니메이션, 울산 시민들이 직접 제작한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형식의 작품들이 관객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송철호 시장과 최재원 울산국제영화제 명예 집행위원장, 아누팜 트리파티 홍보대사 등도 영화제에 대한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울산국제영화제가 청년 영화인 육성과 지역의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기여해 ‘문화도시 울산’을 완성하는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제 1회 울산국제영화제는 12월 17일부터 21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메가박스 울산점, 울산 블루마씨네 자동차극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뉴스출처 : 울산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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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빈증성 우정의 만남… 경제 교류 동반성장 한뜻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호영기자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은 출장 5일 차인 25일 베트남 빈증성과 경제교류협력을 위해 빈증성 행정청사를 방문했다. 대전시 대표단은 빈증성 당서기를 만나 대전기업들의 빈증성 진출을 위한 경제협력을 요청했고, 이어서 경제사절단과 함께 빈증성 인민위원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시장은 빈증성 인민위원장과 관계 공무원이 함께 모인 자리에서 대전의 유망한 기업들을 소개하고 기업들의 현지 진출을 위한 요청 사항 및 애로사항 등을 건의했다. 이 시장과 동행한 경제사절단은 베트남 행정청과 사전에 긴밀히 상의하여 빈증성에서 관심이 많은 제조업, 정보통신(ICT), 바이오 등 분야의 16개 기업을 선발해 구성했다. 빈증성 행정청 관계자들은 방문한 기업들의 현황, 보유 기술 등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며 유의미한 면담이 진행됐다. 이장우 시장은 “이번 면담이 대전기업들의 베트남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기업의 해외 진출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빈증성과는 2005년부터 자매도시를 체결하여 19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