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승주 기자 | 함안군과 한국조폐공사는 6일 함안군청 군수실에서 함안사랑상품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은 조근제 함안군수와 반장식 한국조폐공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협약서를 바탕으로 함안사랑상품권(카드형 함안사랑상품권) 제작 및 활성화를 위한 신기술 적용과 홍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함안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류형·모바일형 함안사랑상품권에 이어 오는 10월부터 카드형 함안사랑상품권을 선보일 예정이다.
카드형 상품권이 도입되면, 이용자는 판매대행기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스마트폰 앱 ‘지역상품권 착(chak)’을 통해 카드 발급과 충전, 사용 내역과 잔액을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 없는 경우 가까운 판매대행점에 방문해서 발급·충전도 가능하다.
반장식 조폐공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자체의 행정 효율성을 높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카드형 상품권 도입으로 함안사랑상품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