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4.05.17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9℃
  • 구름많음강릉 23.0℃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많음인천 18.3℃
  • 구름많음수원 19.7℃
  • 구름많음청주 20.3℃
  • 구름조금대전 20.5℃
  • 구름많음대구 20.3℃
  • 구름많음전주 21.2℃
  • 구름많음울산 20.7℃
  • 구름많음광주 20.3℃
  • 구름많음부산 21.6℃
  • 구름많음여수 20.3℃
  • 맑음제주 23.1℃
  • 구름많음천안 19.5℃
  • 구름많음경주시 18.9℃
  • 구름조금거제 21.7℃
기상청 제공

경남

고성군, 마동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492억 예산 추가확보 ‘사업 가속도’

수질보전종합대책 사업비 확보로 수질 개선, 총사업비도 1,891억으로 증액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승주 기자 | 고성군은 마동지구 다목적농촌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수질보전종합대책 사업비 492억 원이 추가로 확보돼 사업추진에 속도가 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마동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은 고성읍, 마암면, 동해면, 거류면, 구만면, 회화면 등 수혜면적 1천400㏊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한국농어촌공사에서 2002년 착공해 현재까지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하지만 2006년 지역주민과 환경단체의 반발로 공사가 일시 중단되고 수질 개선과 예산 확보 문제로 인해 준공 시기가 계속해서 연장되는 등 공사 진행이 지지부진했다.


한국농어촌공사와 고성군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가장 문제가 됐던 수질 개선 사업비 확보를 위해 수질보전종합계획을 수립해 기재부 예산을 요청했으며, 2차례에 걸쳐 총사업비 조정 심의를 거쳤다.


이후 국회와 기재부 등 관계기관을 적극적으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최근 기재부로부터 최종 사업비를 확정받았다.

이번 사업비 확보로 마동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의 총사업비는 기존 1,399억에서 1,891억으로 증액되면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농어촌공사에서는 현재 용수관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달부터 수질보전종합대책 실시설계에 착수, 내년 10월 본격적인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


이어 2026년 수질보전대책 시설공사를 완료하고 2027년 전체사업을 준공한 뒤 2028년 4월부터 용수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질보전대책사업 예산확보로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원활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고성군에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문경 운암사 신중도'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 지정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문경시는 16일 "운암사 신중도(神衆圖)"가 경상북도 문화유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운암사 신중도는 1811년에 조성하여 운암사 극락전에 봉안됐던 것으로 일반인이 시주발원한 역사성이 확인되며, 1991년 도난됐다가 2021년도에 환수된 귀중한 성보이다. 그림은 세로 161.5cm, 가로 142.8cm 크기의 두루마리 형식의 불화이다. 제작 화승은 같은 시기 제작되었던 '운암사 영산회상도'를 통해 수연 화승으로 추정할 수 있으며, 제석천과 위태천을 화면 상단에 배치하는 신중도 형식은 19세기 초 경상북도 지역의 신중도 초기 양식을 잘 보여준다는 점에서 가치가 뛰어나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제작 화승인 수연은 홍안, 신겸을 잇는 사불산파의 대표적인 화승이지만 지금까지 그의 행적과 화풍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았는데 '운암사 신중도'를 통해 행적과 화풍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번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 지정을 통해 운암사는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 운암사 극락전 이후 두번째 문화유산을 소유하게 됐으며 주지 만성스님은 "환수문화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