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의 전 영부인 미셸 오바마가 곧 출간할 자서전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맹비난을 쏟아냈다.
오는 13일 출간을 앞둔 미셸 여사의 첫 자서전 '비커밍'에서, 미셸 여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출생을 둘러싼 음모론의 선봉에 섰던 점을 거론했다.
미셸 여사는 "외국인 혐오적인 주장을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썼다.
미셸 여사는 또 트럼프 대통령의 음담패설이 담긴 연예 프로그램 '액세스 할리우드'의 녹음 파일을 듣고선 분노가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고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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