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평창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딴 러시아 컬링 선수 알렉산드로 크루셸니츠키의 도핑 의혹에 대해 이르면 내일 국제 스포츠 중재 재판소 회의가 열린다.
러시아컬링연맹은 "이른 시간 내 회의가 예정돼 있어 연맹 간부 전원이 평창으로 출발한다"며, "크루셸니츠키의 도핑 샘플에 누군가 고의로 금지 약물을 탔을 가능성 등도 있기 때문에 러시아 수사 당국에도 조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컬링 믹스더블에서 동메달을 딴 크루셸니츠키는 도핑 A 샘플 테스트에서 금지 약물인 멜도니움에 양성 반응을 보여 메달을 박탈당할 위기에 처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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