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미국 버지니아주 노포크시 맥아더 장군 기념관에서 의미있는 행사가 열렸다. 1년 365일 국가안보교육의 일환으로 <생명의 항해 6.25전쟁 사진전>을 진행하는 (사)월드피스자유연합(이사장 안재철)은 미국 버지니아주 노포크(Norfolk)시의 맥아더장군 기념관에서 24일에서 26일까지 진행되는 북대서양조약기구 페스티벌 (NATO Festival)의 일환으로, <미래로포럼>과 <(주)굿모닝월드>의 후원으로 <생명의 항해 6.25전쟁 사진전>과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지원한 세계 67개국 국기>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지원하는데 앞장서고, 대한민국을 공산주의자들의 손에서 지켜낸 우리의 혈맹인 미국, 특히 맥아더장군 기념관에서의 이번 전시는 북대서양조약기구 참가국의 관계자들 2,000여 명이 참석한 나토 페스티벌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같은 시기에 노포크시의 스코프 아레나(Scope Arena) 돔 공연장에서 진행되어 대한민국 육군군악대가 참가한 버지니아 국제군악제도 나토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데일릴연합 박혁진 기자]남미 순방에서 돌아온 27일 박근혜 대통령의 행보에 담긴 메시지를 요약하면 이렇다. 이완구 국무총리의 사표는 귀국 당일 수리했다. 검찰의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이 총리의 말 바꾸기 논란으로 악화된 여론을 수습하기 위한 조치다. 4·29 재·보궐선거에 대한 불씨를 차단하기 위한 포석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총리 사표 수리와 함께 박 대통령이 국정 공백에 대해 유감을 표명할 수도 있다는 관측은 빗나갔다. 새누리당에서도 박 대통령의 사과 요구가 제기됐지만 일단 검찰 수사를 지켜보겠다며 선을 그은 것이다. 박 대통령은 일단 재·보선 결과가 나올 때까지 사태를 관망할 것으로 보인다. 민심의 풍향계 역할을 할 재·보선 결과에 따라 정국이 유동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여당이 참패한다면 ‘낮은 자세의 국정운영’에 방점을 찍을 수 있다. 반면 여당이 선전한다면 여야 정치권을 동시에 겨냥한 ‘정치개혁’에 더욱 힘을 실을 수도 있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2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이 수긍할 수 있는 진솔한 말씀을 직접 해주리라 기대한다&r
[데일리연합 박혁진 기자]청와대는 27일 이완구 국무총리의 사표 수리 시기 등의 현안과 관련, "(중남미 순방 강행군에 따른 대통령의) 여독이 풀리고 컨디션이 조절되는 대로 '일정'과 '입장'이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의 건강이 가장 우선"이라며 이 같이 전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20일 사의를 표명한 이 총리의 사표를 귀국 후 수리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건강 상태를 감안할 때 현재로선 언제 후속 조치를 취할지 가늠하기 어렵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박 대통령은 지난 16일부터 9박12일 간 중남미 4개국 순방을 마치고 이날 새벽 전용기편으로 귀국했다. 순방 기간 중 누적된 피로로 편도선이 붓는 등 고열과 복통에 시달렸고, 주라와 링거를 맞으며 일정을 소화했다. 통상 순방 귀국 전 이륙을 위해 활주로로 이동하는 전용기 내에서 수행기자단과 간담회를 가졌지만, 이번에는 이를 갖지 않았던 것도 이때문이었다고 전했다. 민 대변인은 "(순방 기간 중) 국내에서 여러 상황이 있었는데, 일일이 어떤 입장이 결정돼 있다고 설명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고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울산 울주경찰서에 따르면 술을 마신다며 동거녀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A(5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전했다. A씨는 어제(26일) 오후 4시 울주군 언양읍 자신의 집에서 50대 동거녀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 A씨는 경찰에서 "동거녀가 평소 술을 많이 마셔 마시지 못하게 했는데 외출했다가 돌아와 보니 또 술을 마시고 있어 화가 나서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상습적으로 동거녀를 폭행했는지 확인하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욕하고 때리는 데 격분해 흉기로 아들을 찌른 혐의(상해)로 아버지 A(43)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A씨는 어제(26일) 오후 대구시내 자신의 아파트에서 아들 B(18)군에게 욕설을 듣고 훈계를 하다가 주먹으로 얻어맞자 흉기로 아들 어깨와 목을 찌른 혐의를 받고 있는데 B군은 어깨와 목에 3㎝∼6㎝ 상처를 입자 119구급대에 직접 신고했으며 집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A씨도 아들과 다투다가 흉기에 왼손을 다쳐 구급대의 응급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A씨와 B군을 격리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두 사람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장바구니를 든 남자가 물건을 고르는 고객에게 접근하더니 카트에 든 가방을 집고는 순식간에 사라지는데 며칠 뒤 또 다른 대형 마트에서 여성 고객이 아이를 찾느라 카트를 잠시 세워둔 순간 남자가 슬쩍 지갑을 집어간다. 또 다른 CCTV엔 아예 카트를 통째로 몰고 가 카트는 버리고 가방만 빼 가는 장면도 잡혔다. 57살 도 모 씨는 수도권의 대형 마트 6곳을 돌며 카트에 든 가방과 지갑을 훔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는데 현금과 상품권 등 모두 25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다. 도 씨는 카트를 끌고 손님인 척 가장해, 매장 여기저기를 돌며 범행대상을 물색했다. 카트 위에 가방이나 지갑을 올려놓고 물건을 고르느라 한눈을 파는 여성 고객을 주로 노렸는데 실제로 대형 마트에서 귀중품이 든 카트에 신경 쓰지 않고 물건을 고르는 고객은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쇼핑할 때 귀중품은 카트 위에 놓지 말고, 몸에 소지하는 것이 안전하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엲바 박혁진 기자]네팔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확인된 사상자 수가 계속 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100만달러(10억여원)을 현지에 긴급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외교부는 26일 대변인 성명을 통해 "우리 정부는 이번 피해가 조속히 복구돼 네팔 국민들이 충격과 슬픔에서 하루 빨리 벗어나기를 기원한다"며 지원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성명에서 "4월 25일 네팔 수도 카트만두 인근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수많은 인명과 재산, 문화유산 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 네팔 정부와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명한다"며 "해외긴급구호대 파견 등 추가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외교부는 이번 지진으로 현지에 체류 중이던 우리 국민 1명이 부상을 입고 대사관 건물 일부가 무너지는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현지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1명이 카트만두 북쪽 70km 지점 어퍼트 리슐리 지역에서 부상을 입었다"며 "현지 대사관에서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부상자는 중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당국자는 현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 인근에서 강진이 발생해 수백명이 숨졌다. 현지시간으로 오늘 낮 12시쯤.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서 북서쪽으로 81km 떨어진 람중 지역에서 규모 7.9의 강진이 발생해 지금까지 400명 이상 숨지고 수백 명이 다쳤다. 지진은 인도 수도 뉴델리와 파키스탄에서도 1분 이상 진동이 감지될 정도로 강력했던 것으로 전해졌는데 피해 지역은 인구 250만 명이 밀집된 곳이라 인명피해는 더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지진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높이 62미터의 빔센 타워가 무너지면서 50여 명이 매몰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에베레스트산 지역에서는 거대한 눈사태가 일부 등산객들이 베이스캠프에 갇히고, 대피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진동은 방글라데시까지 전해져 2명이 숨지고 백여명이 다쳤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민주노총은 조금 전 3시부터 조합원들이 모인 가운데 서울시청앞 광장 등 전국 17곳에서 총파업 집회를 시작했는데 이 자리에서 민주노총은 정부가 독자 추진 중인 노동시장 구조개편과 공무원연금 개혁 철폐, 그리고 최저임금 인상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 총파업에는 금속노조, 건설노조 이외에 전국공무원노조와 전국교직원노조까지 포함해 약 26만 명이 참여한 것으로 민주노총은 추산했으며 오늘 하루 총력 파업을 한 뒤 5월 1일 노동절부터 다시 투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조합원 4만여 명을 거느린 현대차 노조가 참여를 거부한데다 2만여 명의 기아차 노조마저도 4시간 부분파업을 택하는 등 파업 동력이 크지 않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전국교직원노조도 9년 만에 연가투쟁에 나섰지만 학교 현장에서 별다른 수업 차질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 앞서 정부는 어제 관계장관 공동명의의 담화문을 내고 총파업을 불법파업으로 규정한 뒤,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검찰도 파업 핵심주동자는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하는 한편, 행정자치부가 고발한 공무원과 교사 20명에 대해선 신속히 수사에 나서기로 했다고 전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서울 노원경찰서에 따르면 수십 차례에 걸쳐 찜질방 옷장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로 19살 신 모 씨를 구속했다고 전했다. 신 씨는 지난해 12월부터 4개월 동안 서울 강북 일대의 찜질방에서 가위를 문틈에 집어넣어 옷장 문을 여는 수법으로 33차례에 걸쳐 1천1백만 원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신 씨는 찜질방 탈의실에 CCTV가 설치돼 있지 않다는 점을 노리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오늘 오후 1시 반쯤,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지상 20층짜리 건물 13층에서, 교체 작업 중이던 유리창이 떨어졌다. 유리창은 낮 시간대 사람이 몰리는 강남대로 위로 추락했으나,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조사 결과에 따르면 순간적으로 강한 바람이 불면서 현장 근로자가 곤돌라 장비에 고정시켜 둔 교체용 유리창이 떨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 기자]대학교를 졸업한 4명 중 1명은 현재 무직이거나 아르바이트 등 불안정한 일자리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임금근로자가 실제 받는 임금 수준은 입사 전 희망임금보다 10%가량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한국노동연구원의 '대학 졸업임금근로자의 희망임금 충족과 고용' 연구논문은 2011년 대졸자 47만9472명을 대상 가운데 2014년 하반기를 기준으로 아르바이트 등이 아닌 임금근로자로 취업한 졸업생은 35만9859명으로 전체의 75.1%를 기록했고 나머지 24.9%는 무직이거나 아르바이트와 같이 임시직인 것으로 밝혀졌다. 성별로는 남자가 78.3%로 여성보다 6.3%포인트 높았다. 학력수준 별로는 전문대학 졸업자가 75.8%로 4년제 대학 졸업자보다 1.2%포인트 높았다. 이들의 실제 임금도 희망 임금과 차이를 보였다. 취업준비생이었을 때 실시한 표본조사에 따르면 월 평균 희망임금은 223만8000원이었다. 이는 응답내용 중 상하위 1%를 제외한 평균치다. 성별로는 여성의 희망임금이 206만3000원으로 남성(241만2000원)의 85.5% 수준을 보였다. 그러나 희망임금 조사 1년 후인 2012년 취업상태인 응답자들이 받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심야시간대 빈 상가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던 10대 2명이 CCTV 모니터링 요원의 신고로 범행 5분여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특수절도 등 혐의로 김모(17)군과 이모(18)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3일 밝혔다. 김군 등은 지난 21일 오전 2시 4분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의 한 음식점에 미리 준비한 드라이버로 창문을 열고 들어가 1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는데 김군 등이 절도 행각을 벌일 때쯤 성남시 CCTV 통합관제센터 모니터요원 김모(57·여)씨는 화면에서 수상한 움직임을 포착했다. 남성 2명이 상가 주변을 배회하다가 한 음식점 창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목격한 것이다. 이에 김씨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2시 10분께 김군 등을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며 경찰은 "이들이 최근 수원시 소재 상가 2곳에도 침입해 같은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며 "이들의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 기자]새누리당과 정부는 내달 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을 평균 10.3%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당정은 23일 오전 국회에서 원유철 새누리당 정책위의장과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민생활비 경감을 위한 당정협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앞서 도시가스 요금은 지난 1월에 5.9%가 인하됐고, 3월에도 10.1% 추가 인하된 바 있었다. 원 정책위의장은 이날 당정협의 직후 열린 당 최고위원회에서 "당의 요구대로 도시가스 요금을 5월 1일부터 평균 10.3%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인하를 계기로 올해 도시가스 요금은 누적 기준 전년 말 대비 총 24% 인하됐다"며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국내 약 1560만가구의 연간 가스 요금이 전년 대비 약 9만2000원 절감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24일 오전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기획재정부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쌀수급 안정대책 당정협의'를 열고, 쌀값 하락 대책을 논의한다고 원 정책위의장은 밝혔다. 당에서는 정책위원회는 물론, 김무성 대표도 직접 참석할 예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경찰이 착용 중인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난 혐의로 30대 남성을 쫓고 있다고 전해ㅏ. 서울 서초경찰서는 "다방 직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실형을 살다 지난 2012년 출소한 30살 박 모 씨가 지난 13일 새벽 서초구 원지동 인근에서 자신의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나 현재 추적 중"이라고 밝혔는데 경찰은 박 씨가 출소 뒤 결혼한 20대 여성과 함께 도피한 것으로 보고 이들의 주변인들을 대상으로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