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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민노총, 노동시장 개편·공무원연금 개혁…총파업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민주노총은 조금 전 3시부터 조합원들이 모인 가운데 서울시청앞 광장 등 전국 17곳에서 총파업 집회를 시작했는데 이 자리에서 민주노총은 정부가 독자 추진 중인 노동시장 구조개편과 공무원연금 개혁 철폐, 그리고 최저임금 인상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

총파업에는 금속노조, 건설노조 이외에 전국공무원노조와 전국교직원노조까지 포함해 약 26만 명이 참여한 것으로 민주노총은 추산했으며  오늘 하루 총력 파업을 한 뒤 5월 1일 노동절부터 다시 투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조합원 4만여 명을 거느린 현대차 노조가 참여를 거부한데다 2만여 명의 기아차 노조마저도 4시간 부분파업을 택하는 등 파업 동력이 크지 않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전국교직원노조도 9년 만에 연가투쟁에 나섰지만 학교 현장에서 별다른 수업 차질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 앞서 정부는 어제 관계장관 공동명의의 담화문을 내고 총파업을 불법파업으로 규정한 뒤,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검찰도 파업 핵심주동자는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하는 한편, 행정자치부가 고발한 공무원과 교사 20명에 대해선 신속히 수사에 나서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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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열악한 노동 환경 개선 촉구 목소리 높아져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민제 기자 | 최근 극심한 폭염으로 인해 건설 현장, 택배 배송 등 야외 작업장에서의 열사병 발생 위험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으며, 정부와 관련 기관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주 서울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은 37도를 넘어섰고, 습도까지 높아 체감 온도는 40도에 육박했다. 이러한 극심한 폭염 속에서 야외 작업자들은 열사병, 탈수 등 건강상의 위험에 직면하고 있으며, 일부 사망 사고까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계는 정부와 기업에 작업 환경 개선을 촉구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충분한 휴식 시간 보장, 냉방 시설 설치, 개인 보호 장비 제공 등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폭염 특별 휴가제도 도입과 같은 정책적 지원을 강조하며, 단순한 대책이 아닌 근본적인 노동 환경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정부는 폭염 대책으로 폭염주의보 발령 시 작업 중지를 권고하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많은 야외 작업자들이 생계 때문에 작업 중지를 선택하기 어려운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