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코스피가 올해 상반기 G20 증시 가운데 중위권 상승률을 나타내는 등 상승률과 시가총액, 하루 거래량 등에서 증가세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코스피 상승률은 8.3%로 G20 국가 평균치인 8.7% 소폭 밑돌며 10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시가총액은 1천293조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8.5% 늘어났다. 상반기 거래대금은 하루평균 5조 4천억 원으로 지난해 평균보다 35% 증가하는 등 4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개인 매매비중도 53.2%로 2012년 이후 처음으로 50%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국회법 개정안 재의결을 요청한 박근혜 대통령의 지난달 25일 국무회의 발언은 신하들을 호통치는 여왕과 같은 언어였다고 주장했다. 문 대표는 의원총회에서 박 대통령은 국회를 비난하고 모욕했으며, 여당 원내대표의 응징을 요구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여당의 표결 불참 방침에 대해 문 대표는 대통령의 오만과 독선에 굴종하는 국민 배신의 정치라며 국민의 엄중한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최금선 할머니가 어젯밤 향년 91세로 별세했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최 할머니가 어젯밤 11시 20분쯤 경기도 용인에 있는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숨졌다고 밝혔다. 이로써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 238명 가운데 생존자는 48명으로 줄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한강 하류 전 지점에서 조류 농도가 상승해 조류경보 구간이 행주대교에서 동작대교 구간으로 확대됐다. 서울시는 오늘(3일)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조류 독소는 정수 처리를 거치며 완전히 제거돼 먹는 물의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또 서울시는 한강에서 물놀이 등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가뭄으로 팔당댐 방류량이 예년의 6분의 1 수준으로 줄면서 조류가 발생했다”며 “당분간 큰 비 소식이 없어 녹조현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사퇴 논란에 휩싸인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가 주재하는 국회 운영위원회가 열렸다.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출석해 추경예산안과 성완종 리스트 특검 등에 대한 여야의 질문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한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메르스 사태로 인해 국민에게 염려를 끼쳐 송구스럽다며 사과했다. 이 실장은 민생 법안과 추가경정예산안의 이번 임시국회 내 신속한 통과를 요청했다. 또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의원은 청와대가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를 찍어내기 위해 운영위를 연기해 국회를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이 실장은 이에 대해 유 원내대표의 거취와 관련해 언급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대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여야는 추경 예산안 처리와 성완종 리스트 특검 도입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새누리당은 오는 20일 추경 예산안을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할 것이며 성완종 리스트 의혹은 상설특검법에 따른 특검도입을 협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은 정부안의 절반에 못 미치는 6조 원 수준의 자체 추경 예산안을 내겠다며 대폭 삭감을 예고했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은 성완종 리스트 의혹은 별도의 특검법에 따른 특별검사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통계청의 조사 결과, 올해 우리나라의 여성인구는 2천531만5천명으로 2천530만3천명인 남성인구보다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지난 1990년 전체의 9.6%에 그쳤던 60세 이상 여성 인구가 21%로 늘어났으며 열 가구 중 세 곳의 가구주가 여성이었다. 하지만 여성 고용률은 49.5%에 그쳐 남성보다 훨씬 낮았고, 취업자 중에서도 임시직인 경우가 많아 상용 근로자 비중은 42%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우리나라 여성은 하루 평균 2시간 27분 집안일을 해, 31분을 쓰는 남성보다 훨씬 긴 것으로 조사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동두천시는 지난해부터 지속된 저유가가 최근 다시 오름세로 바뀌자 휴가철 가짜석유 판매행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관내 가짜석유 판매행위 근절을 위한 단속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는 의심업소 및 민원 신고업소에 대해서만 집중 단속을 벌여 왔으나 앞으로는 관내 26개 주유소 전 업소를 대상으로 석유 샘플을 정기적으로 채취하여 한국석유관리원에 성분 분석을 의뢰하여 가짜석유 판매행위를 근절시켜 나갈 계획이다. 시는 집중 단속을 위한 자체 점검반을 편성 운영하고 가짜석유 판매행위는 뿐 아니라 석유제품 정량미달 판매행위, 불법 주유시설물 개조행위, 폭리목적 사재기 행위 등 소비자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와 유통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는 계획이다. 적발업소에 대해서는 가짜석유 판매행위가 단순 품질 차원의 문제에서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문제로 인식하고 관용 없는 강력한 행정처분을 한다는 방침이다. 2014년 동두천시에서는 가짜석유 판매업소 4개소와 정량미달 판매업소 1개소가 적발되어 석유판매업 등록 취소와 사업정지 행정처분을 한 바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새누리당이 유승민 원내대표 사퇴 문제로 심각한 갈등 양상을 보이고 있다. 오늘(2일) 오전 최고위원회의가 30분 만에 파행으로 끝난 것으로 전해졌다.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를 논의한 지 사흘 만에 다시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태호 최고위원은 옆에 앉은 유 원내대표의 자진 사퇴를 거듭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란 속에 회의는 끝났고 자신을 둘러싼 갈등을 유 원내대표는 지켜보기만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충청권 의원 10여 명이 어제 만나 오는 6일까지 유 원내대표가 거취를 결정하지 않을 경우 사퇴 촉구를 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사퇴 압박은 계속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정부가 사고수습을 위해 현지 대응팀을 중국으로 급파했다. 행정자치부 차관 등 10여 명으로 구성된 대응팀은 사고수습 지원과 함께 조만간 현장에 도착할 유가족들의 편의제공과 귀국 절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장례절차와 보상 협의도 현지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숨진 공무원들은 공무상 상해 사망 규정에 따라 보상을 받게 될 전망이다. 현재까지 파악된 한국인 사상자 수는 모두 26명으로, 이 가운데 사망자는 부산시 소속 54살 김모 사무관 등 10명, 중상자는 인천시 소속 사무관 등 5명, 나머지 11명은 경상으로 확인됐다. 사망자 시신은 지안 시내의 장례식장에 안치돼 있으며, 중상자들은 오늘(2일) 오전 지린성 성도인 창춘의 대형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정종섭 행자부 장관은 이번 사고와 관련한 첫 공식 브리핑을 열고 대국민 사과를 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나흘 연속 메르스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추가 사망자 역시 없었으며 완쾌돼 퇴원한 사람은 2명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오늘(1일) 메르스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전체 환자수 182명이 그대로 유지됐다. 사망자도 추가되지 않아 사망자 수 33명에도 변화가 없다. 치명률도 18.1%를 유지하고 있다. 완치자는 97명으로 늘어났다. 치료 중이던 환자 2명이 퇴원해 전체 확진자의 53.3%가 회복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치료 중인 환자 52명 가운데 12명은 아직 불안정한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격리 중인 사람은 모두 2천 451명으로 전날보다 187명 줄었다. 잠복기가 남은 강동성심병원에서도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보건당국은 강동성심병원의 마지막 노출시기를 기준으로 본 잠복기가 이번 주까지는 남아있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어제(6월 30일) 인도네시아 북수마트라 주 메단에서 발생한 군 수송기 추락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141명으로 늘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사고가 난 허큘리스 C-130 수송기 탑승자는 당초 알려진 113명보다 많은 122명이었으며 사고 당시 지상에 있다 숨진 주민도 기존에 확인된 3명보다 더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기는 운항한 지 51년이나 됐고, 조종사가 이륙 직후 관제탑에 엔진 문제로 회항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기체 결함으로 추락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법학전문대학원 출신 가운데 법조 경력 3년 이상을 쌓은 경력법관 37명이 첫 임용됐다. 대법원은 오늘(1일) 로스쿨 출신 경력법관 37명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2012년 제1회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로스쿨 1기 졸업생들로, 2016년 2월까지 사법연수원에서 신임법관 연수교육을 받고 3월에 전국 법원에 배치될 예정이다. 로스쿨 출신 단기경력 신임법원 37명은 남성 21명 여성 16명이고, 직역 출신별로는 로펌 17명, 국선변호사 7명, 공익법무관 5명 등이며, 로스쿨별로는 서울대 5명, 경북대, 전남대 각 4명, 이화여대, 충남대 각 3명, 경희대, 고려대, 부산대, 성균관대, 연세대, 제주대 각 2명이다. 출신 대학은 카이스트, 포항공대, 경찰대, 총신대 등에서 고루 선발됐다. 비법학전공자는 62%로 의과대, 물리학과, 공대, 경제학, 인문학 등을 전공했다. 대법원은 변호사시험 성적 미공개로 법학전문대학원 출신 법조인에 대해서는 객관적 평가 자료가 없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법률서면 작성 등 필기전형을 신규 도입했고, 구술평가도 병행했으며 8명의 외부위원 등 총 11명으로 구성된 법관인사위원회에서 법관적격여부를 심사했다. 무
데일리연합 남성현 기자] 지하철 에스컬레이터에서 여성의 몸을 몰래 찍던 20대 남성이 덜미가 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측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이모(25)씨를 28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오후 6시30분쯤 강남역 5번 출구 부근 에스컬레이터와 인도 등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해 여성의 신체 부위를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씨는 당시 소지하고 있던 스마트폰에서만 몰래 촬영한 동영상 25개를 보유하고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강남역 인근 주민인 이씨는 대학 졸업 후 공부를 하던 중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영상 촬영 일자, 진술 등을 볼 때 범행기간이 최소 두 달 전부터 몰카 촬영을 계속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다음 달부터 금융 계좌에 등록된 자동이체 현황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금융결제원은 ‘자동이체통합관리시스템’을 가동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페이인포는 세계 최초로 만들어진 금융사 통합 인프라스트럭처로 한국 국민이면 누구나 회원 가입이나 비용 부담 없이 공인인증서로 이용 가능하다. 당장 1일부터 은행 등 52개 금융사에 개설된 개인·법인 계좌 전체 자동납부 목록을 보고 건별로 선택 해지할 수 있다. 해지 신청 시 2영업일 내 처리가 완료된다. 인터넷 이용이 불편한 소비자는 내년 2월까지 기다렸다가 은행 지점에서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우체국, 새마을금고, 증권사, 외국계 은행 국내 지점 등에 등록된 자동납부는 1일부터 조회는 되지만 해지는 7월 중 가능해진다. 급식과 교재비 등 스쿨뱅킹과 아파트 관리비 등도 순차적으로 관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필리핀에서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여 격리상태에서 검사를 받은 한국인 대학생 2명이 오늘(30일) 음성으로 판정됐다. 필리핀 주재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자원봉사 활동을 위해 최근 필리핀에 입국한 한국인 대학생 2명은 고열과 기침으로 마닐라의 한 병원을 찾았다가, 현지 열대의학연구원에 옮겨져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사를 받은 한국인 2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타났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