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어제(6월 30일) 인도네시아 북수마트라 주 메단에서 발생한 군 수송기 추락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141명으로 늘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사고가 난 허큘리스 C-130 수송기 탑승자는 당초 알려진 113명보다 많은 122명이었으며 사고 당시 지상에 있다 숨진 주민도 기존에 확인된 3명보다 더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기는 운항한 지 51년이나 됐고, 조종사가 이륙 직후 관제탑에 엔진 문제로 회항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기체 결함으로 추락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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