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정부가 사고수습을 위해 현지 대응팀을 중국으로 급파했다.
행정자치부 차관 등 10여 명으로 구성된 대응팀은 사고수습 지원과 함께 조만간 현장에 도착할 유가족들의 편의제공과 귀국 절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장례절차와 보상 협의도 현지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숨진 공무원들은 공무상 상해 사망 규정에 따라 보상을 받게 될 전망이다.
현재까지 파악된 한국인 사상자 수는 모두 26명으로, 이 가운데 사망자는 부산시 소속 54살 김모 사무관 등 10명, 중상자는 인천시 소속 사무관 등 5명, 나머지 11명은 경상으로 확인됐다.
사망자 시신은 지안 시내의 장례식장에 안치돼 있으며, 중상자들은 오늘(2일) 오전 지린성 성도인 창춘의 대형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정종섭 행자부 장관은 이번 사고와 관련한 첫 공식 브리핑을 열고 대국민 사과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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