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통계청의 조사 결과, 올해 우리나라의 여성인구는 2천531만5천명으로 2천530만3천명인 남성인구보다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지난 1990년 전체의 9.6%에 그쳤던 60세 이상 여성 인구가 21%로 늘어났으며 열 가구 중 세 곳의 가구주가 여성이었다.
하지만 여성 고용률은 49.5%에 그쳐 남성보다 훨씬 낮았고, 취업자 중에서도 임시직인 경우가 많아 상용 근로자 비중은 42%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우리나라 여성은 하루 평균 2시간 27분 집안일을 해, 31분을 쓰는 남성보다 훨씬 긴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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