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국회 정무위원회는 오늘 경영권 분쟁으로 논란을 빚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오는 17일 공정거래위원회 국감일에 증인으로 채택하기로 합의했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지난 7일 신 회장의 국정감사 증인 출석을 둘러싸고, 오는 17일 공정위 국감일에 불러야 한다는 야당과 다음 달 6일 종합감사일에 불러야 한다는 여당의 입장이 맞서 고성이 오간 끝에 파행된 바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추자도에서 전복된 낚시어선 돌고래호의 인양작업이 오늘(9일)부터 시작됐다. 실종된 낚시꾼 8명은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다. 돌고래호를 인양하기 위해 오늘 아침 대형 크레인을 싣고 제주 애월항을 출발했던 바지선이 오후 4시쯤 추자도 해상에 도착했다. 해경은 잠수요원들을 투입해 돌고래호에 체인을 감은 뒤, 크레인으로 건져 추자도 신양항으로 옮길 예정이다. 오후 들어 파도가 잔잔해진데다 선체도 9톤 정도에 불과해 인양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전망이다. 선체가 인양되면 돌고래호의 전복원인과 함께 불법 구조변경이 있었는지에 대한 조사가 진행된다. 수색작업도 닷새째 이어지고 있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저인망 어선 등 선박 60여 척과 항공기 9대를 투입해 해상과 육상에서 실종자들을 찾고 있다. 강한 조류에 떠밀려갔을 가능성도 높아 전남지역 자치단체에도 해안지역 수색을 요청했다. 해경은 또, 어젯밤 숨진 돌고래호의 선장 부인 42살 이모씨를 상대로 실제로 배에 타지 않은 4명이 승선명단에 포함된 경위를 조사했다. 이씨는 남편이 불러주는 대로 적었을 뿐 자세한 내용은 모르다고 진술했고 해경은 조만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보강조사를 벌일 계획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김정은 북한 국방위 제1위원장이 쿠바 대표단을 환영하기 위한 모란봉 악단 공연을 관람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이 어제(7일) 부인 리설주와 함께 모란봉악단과 공훈국가합창단의 축하공연을 관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김정은의 지시로 창단된 모란봉 악단은 최근 해체설이 불거졌지만 이번 공연으로 여전히 건재한 것으로 확인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남북이 2일간의 적십자 실무접촉 끝에 다음 달 20일부터 26일까지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합의서에 따르면 상봉 규모는 남과 북 모두 00명씩이며 거동이 불편한 상봉자는 가족이 한두 명 동행하도록 할 예정이다. 통일부는 남과 북이 인도주의적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나가자는 데 인식을 같이했고 가까운 시일 안에 남북적십자회담을 열어 상호 관심사를 폭넓게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소득이나 자산이 있는데도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로 얹혀 보험료를 내지 않는 사람이 68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현재 전체 건강보험 적용인구, 총 5천9만여 명 가운데 약 40%인 2천44만여 명이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였으며 이중 주택 보유자가 404만여 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보유 주택수별로 보면, 1채 보유자가 267만 명, 2채 이상 보유자가 137만 명이었고, 3채 이상 보유자는 67만 명, 5채 이상 보유자도 16만 명이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지난해 학업중단 학생이 약 5만 2천 명이며, 이 중 질병이나 해외 출국 등의 이유를 뺀 학교 부적응 등의 이유로 학업을 중단한 학생은 2만 8천여 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는 ‘2014년 학업중단 학생 현황’을 올해 4월1일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초·중·고교 재학생 628만5792명 가운데 5만1906명(0.83%)이 학업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이 가운데 질병, 해외출국 등을 제외한 부적응 사유로 학업을 중단한 학생은 2만8502명으로 전체 재학생의 0.45%다. 학교급별로 살펴보면 고등학생이 2만249명으로 가장 많고 중학생이 5476명, 초등학생이 2777명으로 조사됐다. 중·고등학교 부적응 사유에는 ‘학업관련’이 25.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적응으로 학업을 중단한 고등학생 중 5232명(25.8%)이, 중학생 중 1264명(23.1%)이 각각 ‘학업관련’ 사유로 집계됐다. 중고생 중 하루 18명이 학업부담 감당하지 못해 학업을 그만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교는 학업부담으로 학교를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노동개혁에서 임금피크제와 해고 기준을 정립하는 공정해고제 도입을 제외하자는 노동계의 주장을 일축했다. 김 대표는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노동개혁의 목표는 청년들이 일자리를 쉽게 구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유연한 노동시장을 만드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금호타이어가 직장폐쇄에 들어간 데 대해 실적이 악화된 상황에서 노조 측의 무리한 임금 인상 요구가 있었다며 기업이 위기를 극복하려면 노사가 상생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여, 우리나라를 하나로 만드는 힘의 원천이 되는 대한민국의 핵심가치를 모으고자 ‘국가브랜드 공모전’을 9월 7일(월)부터 11월 8일(일)까지 약 2달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진정한 ‘한국다움’에 대한 국내외의 목소리를 다양하게 수렴하고 실제 국가브랜드 제작에 반영하는 등, 모두와 함께 창조하는 국가브랜드의 기초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는 것이다. 공모전에는 ‘대한민국을 세계에 전하는 국가브랜드’라는 주제로 국적, 나이, 성별에 상관없이 개인 또는 팀 누구나 자신이 생각하는 대한민국에 대해 자유롭게 표현한 작품을 응모할 수 있다. 공모전은 크게 ▲영상 ▲사진(그림) ▲디자인(로고, 슬로건 등) ▲글(산문, 시 등) ▲음악의 총 5개 분야로 진행되며, 응모자는 대한민국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분야를 선택하여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9월 7일(월)부터 11월 8일(일)까지 약 2달간 국가브랜드 공식 누리집(www.koreaourstories.kr)을 통해 작품을 접수하며, 전문가 심사, 방송 경연 프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가을 이사철이 본격화되면서 서울 아파트 전셋값 오름폭은 확대되고 수도권 외곽 매매 가격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보다 오름폭을 키우며 0.26% 상승했고 지역별로는 강북구와 마포구가 0.5% 이상 큰 폭으로 올랐다. 경기·인천의 매맷값은 △광명(0.26%) △안산(0.14%) △인천(0.09%) △의정부(0.09%) △김포(0.08%) △용인(0.08%) △고양(0.07%) △남양주(0.07%) 순으로 상승했다. 광명은 전세 수요의 매매 전환으로 대규모 단지의 매매가가 일제히 올라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반면 서울은 매매 0.09%, 전세 0.26% 상승하며 지난주와 비슷한 시장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은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서울 서남부와 강북권역 아파트 매매 가격이 상승을 이끌었다. △강서(0.19%) △금천(0.19%) △성동(0.19%) △마포(0.17%) △강북(0.16%) △노원(0.15%) 순으로 매매가가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강서는 소형 면적 위주로 강세가 두드러졌다. 전세가는 서울이 △강북(0.86%) △마포(0.50%) △은평(0.48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최근 벤처투자 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중기청이 대학과 협력하여 벤처투자 인력 확보와 벤처투자 저변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중소기업청은 벤처캐피탈업계로 우수인력을 유인하고 고급 인력들의 벤처투자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고려대(기술경영전문대학원) 및 연세대(공과대학원)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9월 3일부터 “벤처투자 예비인력 양성 과정”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벤처캐피탈업계는 ‘14년말 벤처펀드 규모가 12조원을 넘어서고 벤처투자 규모도 1조 6,393억원으로 증가하는 등 큰 폭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나, 벤처캐피탈업계의 인력 규모는 수년째 비슷한 규모를 유지하고 있어 업계와 언론이 벤처캐피탈 업계의 인력 부족에 대해 우려를 나타낸 바 있다. 중소기업청은 이러한 벤처캐피탈 업계의 인력 부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향후 안정적으로 투자심사 인력을 공급하기 위해 올해부터 다양한 벤처투자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개설할 예정이며,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벤처투자 예비인력 양성 과정’은 학점이 인정되는 정규과정으로는 첫 번째 교육 과정이다. ‘벤처투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여객기 안에 세균이 가장 많은 곳은 좌석 등받이 뒷면에 부착된 식사판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인터넷 웹사이트 ‘트래블 매스’ 연구팀이 여객기 4대와 공항시설 5곳의 가검물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이 전했다. 식사판은 박테리아 ‘집락형성’ 단위가 2.54㎠당 2천155로 화장실 내 버튼의 264단위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고, 공항 내에서는 분수형 식수대 버튼이 1천24단위로 세균이 가장 많았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역사는 유구히 흘러 영원히 남는 것이어서, 그것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것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중국 인민일보와의 서면인터뷰에서 동북아시아에서 벌어지고 있는 갈등과 대립을 평화와 협력의 질서로 만들기 위해서는 역내 국가 간에 올바른 역사인식을 토대로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려는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은 특히 올바른 역사인식이 전제될 때 과거 역사가 남긴 상처가 치유되고 극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티웨이항공이 비상구 좌석에 어린이를 앉혔다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노근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적 항공사를 상대로 한 과징금은 모두 1억 3천250만 원이었는데, 이중 티웨이항공은 비상구 좌석에 15살 미만의 어린이를 태웠다 적발돼 2천5백만 원의 과징금을 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의 운항기술기준에 따르면 비상구 좌석에는 15살 미만이나, 비행기 탈출을 돕는데 신체적 어려움이 있는 사람은 앉히지 못하도록 돼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각종 포스코그룹 비리 의혹에 연루된 것으로 지목된 정준양 전 포스코그룹 회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검찰이 포스코 비리 수사를 시작한 지 6개월 만이다. 정준양 전 포스코그룹 회장은 오늘(3일) 오전 9시 50분쯤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다. 정 전 회장은 “포스코를 아껴주시는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불거진 각종 특혜 의혹에 개입했는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검찰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며 즉답을 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정 전 회장의 재임 기간인 2009년부터 지난해 사이에 포스코그룹이 벌인 각종 인수합병과 사업 발주 과정을 조사하고 있다. 우선 포스코그룹이 부실상태였던 성진지오텍을 고가에 인수하는 과정과 협력업체인 동양종합건설이 포스코그룹의 각종 공사를 수주하는 과정에 정회장이 개입했는지 여부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100억 원대 해외 비자금 조성 의혹에 관여한 혐의로 정동화 전 포스코건설 부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두 차례 모두 기각됐고 동양종건 전 회장에 대한 구속수사도 실패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서울지방경찰청은 허위 입원을 한 뒤 보험금을 타내는 속칭 ‘나이롱’ 환자 58살 최 모 씨 등 1백여 명과, 이들 가짜 환자들이 장기 입원을 할 수 있도록 병명을 바꿔준 병원장 66살 정 모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최씨 등은 지난 2008년부터 작년까지 19개의 보장성 보험에 가입한 뒤 46개의 병원에서 1천2백여 일간 허위 입원을 하는 수법으로 2억 5천여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병원장 정씨는 허위 진단서로 가짜 환자들에게 장기 입원을 권유하고, 외박이나 외출도 수시로 허용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꾀병 환자들 가운데 일부는 일명 ‘나이롱 계’라는 계 모임까지 운영하며 허위 진료를 해준 병원 사무장 등을 접대까지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