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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가을 이사철 본격화… 전셋값 상승폭 커져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가을 이사철이 본격화되면서 서울 아파트 전셋값 오름폭은 확대되고 수도권 외곽 매매 가격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보다 오름폭을 키우며 0.26% 상승했고 지역별로는 강북구와 마포구가 0.5% 이상 큰 폭으로 올랐다.

경기·인천의 매맷값은 △광명(0.26%) △안산(0.14%) △인천(0.09%) △의정부(0.09%) △김포(0.08%) △용인(0.08%) △고양(0.07%) △남양주(0.07%) 순으로 상승했다. 광명은 전세 수요의 매매 전환으로 대규모 단지의 매매가가 일제히 올라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반면 서울은 매매 0.09%, 전세 0.26% 상승하며 지난주와 비슷한 시장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은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서울 서남부와 강북권역 아파트 매매 가격이 상승을 이끌었다. △강서(0.19%) △금천(0.19%) △성동(0.19%) △마포(0.17%) △강북(0.16%) △노원(0.15%) 순으로 매매가가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강서는 소형 면적 위주로 강세가 두드러졌다.

전세가는 서울이 △강북(0.86%) △마포(0.50%) △은평(0.48%) △강동(0.45%) △노원(0.45%) △강서(0.44%) 순으로 올랐다.

이 같은 전세난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는 지난 2일 서민 중산층 주거안정대책을 내놓았다. 하지만 가을 이사철에는 큰 효과를 거두기 힘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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