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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돌고래호 인양 시작… 실종자 수색 성과 없어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추자도에서 전복된 낚시어선 돌고래호의 인양작업이 오늘(9일)부터 시작됐다.

실종된 낚시꾼 8명은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다.

돌고래호를 인양하기 위해 오늘 아침 대형 크레인을 싣고 제주 애월항을 출발했던 바지선이 오후 4시쯤 추자도 해상에 도착했다.

해경은 잠수요원들을 투입해 돌고래호에 체인을 감은 뒤, 크레인으로 건져 추자도 신양항으로 옮길 예정이다.

오후 들어 파도가 잔잔해진데다 선체도 9톤 정도에 불과해 인양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전망이다.

선체가 인양되면 돌고래호의 전복원인과 함께 불법 구조변경이 있었는지에 대한 조사가 진행된다.

수색작업도 닷새째 이어지고 있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저인망 어선 등 선박 60여 척과 항공기 9대를 투입해 해상과 육상에서 실종자들을 찾고 있다.

강한 조류에 떠밀려갔을 가능성도 높아 전남지역 자치단체에도 해안지역 수색을 요청했다.

해경은 또, 어젯밤 숨진 돌고래호의 선장 부인 42살 이모씨를 상대로 실제로 배에 타지 않은 4명이 승선명단에 포함된 경위를 조사했다.

이씨는 남편이 불러주는 대로 적었을 뿐 자세한 내용은 모르다고 진술했고 해경은 조만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보강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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