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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전라남도 김영록 지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차단 총력 당부

22개 시군 부단체장 참여 긴급 대책회의…방역 상황 점검

 

데일리연합 (SNSJTV) 김준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2월 31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차단을 위한 긴급 재난대책회의를 열어 방역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확산차단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는 실국장과, 22개 시군 부단체장이 영상으로 참석한 가운데 발생농장에 대한 신속한 방역조치, 발생 방역지역 통제 및 예찰, 소독 자원 운영 현황 등의 긴급 방역 대책을 논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올해는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예년에 비해 감염력이 10배 이상 높아 적은 양으로도 쉽게 감염되고 전파되는 상황”이라며 “초기대응이 방역 성패를 좌우하는 만큼 시군에서는 경각심을 갖고 더 이상의 AI가 발생하지 않도록 빈틈없이 소독과 예찰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가금 농가가 ‘한 번은 괜찮겠지’라는 생각으로 잠시 방역에 소홀해진 순간, 언제든지 야외 바이러스가 농장 내부로 유입 가능하다”며 “바이러스가 10배 강하면 10배 강하게 소독하고, 농가 스스로 핵심 방역 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하라”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지난 10월 28일부터 고병원성 AI 가축질병 대응 전남도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운영중이다.

 

AI 확산 방지를 위해 시군별 방역 지역 집중관리, 소독·점검 및 정밀검사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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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저출산 쇼크 한국, 근본적 해법 필요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장우혁 기자 | 한국 사회의 고질적인 문제인 저출산 현상이 2025년 연말 기준 더욱 심화돼 국가 존립의 위기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2월,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의 2025년 연말 성과 분석과 2026년 추진 방향을 발표하며 기존 대책의 미흡점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장과 전문가 집단에서는 근본적인 패러다임 전환 없이는 실효를 거두기 어렵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현재 저출산 문제의 핵심은 단순히 아이를 낳고 기르는 경제적 부담을 넘어, 결혼과 출산에 대한 젊은 세대의 가치관 변화 및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는 점에 있다. 특히 2025년 11월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동향 조사에 따르면, 30대 미혼 인구 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들의 결혼 및 출산 의향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추세다. 이는 주거 불안정, 고용 불안, 그리고 과도한 경쟁 사회가 낳은 좌절감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결과로 풀이된다. 정부는 2025년 연말을 기점으로 저출산 대책의 강도를 높이고자 노력했다. 대표적으로 신혼부부 및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 특별공급 대상을 확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