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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경상국립대학교, ‘K-STAR 비자트랙’ 참여대학에 선정돼

경남지역 대학 유일…유학생 3년 만에 영주권 취득·귀화 가능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는 법무부가 해외 과학기술 인재 유입 등을 위해 대학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케이스타(K-STAR) 비자트랙’ 참여대학에 경남지역 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밝혔다.

 

K-STAR 비자트랙 참여대학으로 선정된 곳에서 우수 인재로 추천된 유학생은 졸업과 동시에 즉시 거주 자격(F-2) 변경이 가능하다.

 

일반 유학생은 최소 6년 걸리는 영주 자격 취득까지 걸리는 기간을 최소 3년으로 단축할 수도 있다.

 

이 제도는 그간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포함한 5개 과학기술원 졸업 유학생에게 부여하던 ‘과학기술 우수인재 영주·귀화 패스트트랙’ 제도를 확대·개편한 것이다.

 

제도 개편으로 연간 전국에 100명 수준이던 외국인 인재(F-2) 규모가 400명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법무부는 ▲유학생 관리 체계 ▲교육 여건 ▲인재 지원 계획 등을 평가하여 일반대학 20여 곳을 추가 선정했다.

 

법무부는 대학의 추천 절차와 추천 후 영주·귀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 계획을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상국립대학교는 지역의 한계를 넘어 세계로 확장하는 ‘글로벌 공공대학(Global Public University)’으로 도약하기 위해, 국제화와 다양성 확대를 대학 발전의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경상국립대학교 국제처는 2026년 ‘유학생 1000명 시대’를 목표로 ▲해외 GNU 한국어교육센터 설립 ▲해외 네트워크 확충 ▲AI 통번역 솔루션을 통한 학업 지원 디지털화 등 구체적인 전략을 추진 중이다.

 

또한 국제교류협력관(ICO) 제도를 운영해 중국, 몽골, 베트남 등 주요 국가에 현지 대표를 두고, 맞춤형 유학생 모집과 문화교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또한 내·외국인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GNU 버디·튜터링 프로그램, 글로벌 페스티벌, 다문화 이해교육 등으로 상호 문화 이해를 높이고 있다.

 

외국인 유학생에게는 입학부터 진로까지 이어지는 전 주기 지원체계를 운영해 안정적인 학업과 생활도 보장하고 있다.

 

권진회 총장은 “K-STAR 비자트랙 참여대학에 선정된 만큼 이공계 석박사급 우수 유학생들이 이 제도를 활용하여 조기에 영주권을 취득하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하고 “글로벌자율전공학부 등 학부 유학생이 경상국립대학교 대학원으로 진학하도록 유도하는 등 제도의 취지를 살려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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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고용 불안정 심화, 단순 지원 넘어선 정책 전환 필요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최근 청년층의 고용 불안정 문제가 심화하면서 사회 전반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높은 실업률과 함께 취업을 포기하는 ‘니트(NEET)족’의 증가, 장기 실업 문제 등은 청년층이 겪는 현실의 무게를 보여준다. 정부와 지자체는 다양한 청년 취업 지원 정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현장의 체감 효과는 여전히 미미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고용노동부를 중심으로 한 정부는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년들의 구직 활동을 독려하고 있다. 직업훈련, 취업 알선, 심리 상담은 물론, 저소득층 청년에게 구직촉진수당을 지급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지자체 프로그램들도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국민취업지원제도법) 그러나 이러한 단기적, 직접적인 지원책만으로는 청년 고용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산업 구조 변화에 따른 일자리 미스매치는 청년들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한 현실을 만든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임금 격차, 근무 환경 차이 등도 청년들의 구직 활동에 큰 영향을 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