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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제주도 "심야 노동 사각지대 관리 강화"…전면 실태조사

12월 소통과 공감의 날서 노동안전망 강화…민선 8기‘수확의 계절' 성과 공유 중요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최근 발생한 심야 노동자의 안타까운 사망 사고를 계기로 노동 사각지대에 대한 전면적인 실태조사에 나선다.

 

오영훈 지사는 1일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12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에서 도민 복지 성과와 함께 심야 노동자 사망 사고를 언급하며 심야 노동환경․근무 실태․사업장 관리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것을 강조했다.

 

오 지사는 제주가치돌봄과 수눌음돌봄공동체 등 복지․돌봄 정책에서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공유하고,“심야 노동 과정에서 젊은 노동자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며 “복지와 돌봄 정책을 확장해 온 만큼 노동 사각지대를 지방정부가 어떻게 보듬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노동권익센터를 중심으로 심야 노동에 대한 전면적인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관리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도민의 삶을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전방위적으로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1월 21일 오 지사는 새벽배송 중 사고로 숨진 택배 노동자의 유가족을 연동주민센터에서 만나 위로를 전하고, 긴급복지 생계지원금을 지원하는 등 행정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성과가 입체적으로 쌓이면서 민선 8기 주요 정책들의 수확의 계절이 왔다”며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 제주산 축산물 싱가포르 수출 개시, 강정 크루즈 터미널 자동심사대 개통, 한화 우주센터 준공 등을 소개했다.

 

오영훈 지사는 “전날(11월 30일) 성황리에 치러진 ‘차 없는 거리 걷기' 행사도 좋은 평가를 받기까지 2년이 걸렸다”며 “한 번에 이뤄지는 일은 없고 과정이 험난하기도 하지만, 그 시간이 걸리고 해결해 낸 다음에 느끼는 성취감은 비교할 수 없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도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며 "연말연시를 기쁘게 맞이할 수 있도록 성과를 당당하게 도민들과 나누고 공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겨울 감성을 담은 퓨전국악 공연이 펼쳐졌으며, 도정 발전 유공자에게 표창이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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