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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2025년 경기 청소년 사다리 성과공유회' 개최

6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2025 경기 청소년 사다리 성과공유회’ 개최

 

데일리연합 (SNSJTV) 박해리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6일 경기도인재개발원 실내체육관에서 ‘2025 경기 청소년 사다리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도내 청소년에게 해외연수와 진로개발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 청소년 사다리’의 참가자들이 3주 간의 해외연수를 마치고 한자리에 모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행사에는 경기 청소년 사다리 참여자 105명을 비롯해 오광석 경기도 미래평생교육국장, 오후석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 등 총 150여 명이 함께했다.

 

김동연 지사는 영상 축사를 통해 “경기도 청소년 사다리가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도전의 기회, 함께 성장할 기회, 세상으로 한발 더 나아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오늘 발표되는 성과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며, 앞으로도 당당하게 자신만의 색깔로 세상을 밝혀가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경기 청소년 사다리는 도내 청소년에게 글로벌 마인드 함양과 자기계발 동기부여 및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해외연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액 복권위원회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추진되고 있다.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청소년들로 구성된 참가자들은 지난 7월 20일 출국해 8월 8일까지 약 3주간 캐나다 밴쿠버와 영국 브라이튼 등에서 어학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현지 체험을 진행했다.

 

모든 일정을 안전하게 마친 2기 사다리즈 105명은 이날 수료장을 받고, 연수기간 준비했던 팀 프로젝트를 조별로 발표했다. 팀 프로젝트 주제는 ‘한글, 트렌드, 게임, 에코, 댄스, 컬처’의 6가지 키워드로, 조별 발표 및 영상 상영이 진행됐다. 발표는 뮤직비디오 상영, 댄스공연, K-한국문화를 알리는 발표 및 캠페인 송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뤄졌다. 프로젝트별 성과물은 행사장 내·외부에 전시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청소년 사다리 우수 참여자 10인에게는 도지사 상장을 수여하는 시간도 가졌다.

 

우수 활동 수기를 발표한 캐나다(연수) 학생대표 진건고등학교 3학년 박서윤 양은 “청소년 사다리 활동을 통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과 도전 정신을 기를 수 있었다”며 “특히 현지에 정착한 한인 경찰관의 강연을 듣고 마음 한편에 넣어두었던 경찰에 대한 꿈을 다시 그리게 되는 소중한 전환점이 됐다”고 말했다.

 

이후 ‘사다리 아저씨배 청소년 사다리즈 운동회’ 시간에는 대형 윷놀이, 제기차기, 줄다리기, 보물찾기 등 다양한 게임을 우리 전통놀이 형식으로 즐기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도는 성과공유회 이후 2기 사다리즈를 대상으로 ‘1318온코칭’ 학습 연계, 대학 캠퍼스 탐방 활동 등 사후관리 단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해외연수에서 얻은 경험을 확장하고, 청소년들의 자기계발과 진로탐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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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자산신탁, 새벽 용역 투입으로 아파트 점거…입주민 공포 속 갈등 격화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지난 8월 31일 새벽 6시 20분경,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의 죽전테라스앤139가 순식간에 전쟁터로 변했다. 교보생명 100% 자회사인 교보자산신탁㈜ 임직원 3명과 30~40명의 건장한 용역 인력을 새벽 시간대에 투입해 관리사무소와 단지 주요 시설을 점거하면서 상식적 절차에 의한것이냐에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현장에는 경찰 기동대 버스 2대와 경찰관 10여 명이 출동했지만, 용역들은 엘리베이터 운행을 중단하고 상가, 비상계단, 화장실 등 주요 공간에 배치된 채 일정 시간 자리를 지켰다. 일부 입주민은 “엘리베이터가 멈춰 단지 안에서조차 이동할 수 없었고, 집이 아닌 감옥에 갇힌 기분이었다”며 불안과 공포를 호소했다. 입주민들의 진술에 따르면 용역들은 관리사무소의 잠금장치를 파손하고 단지로 진입했으며, 단순 관리 목적이라기보다는 통제와 경비 중심의 역할을 수행했다. 이들은 주민과의 대화 대신 완력으로 현장을 장악했고, 단지의 일상적 운영이 완전히 마비됐다. 전문가들은 “용역 인력이 실질적으로 경비 역할을 수행할 경우, 법적으로는 경비업법상 인가와 요건을 갖춘 정식 경비업체여야 하며, 이를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경비 활